221111 하느님 나라를 살려면...(눅13:22-30)
2022.11.13 22:43
하느님 나라를 살려면...
읽은 말씀:
묵상 말씀:
23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예수께 물었다. "주님, 구원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24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써라.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들어가려고 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25 집주인이 일어나서, 문을 닫아 버리면, 너희가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면서 '주인님, 문을 열어 주십시오' 하고 졸라도, 주인은 '너희가 어디에서 왔는지, 나는 모른다' 하고 대답할 것이다.
구원을 얻은 자
예수님께서 여러 성읍과 마을을 다니면서 하느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하실 때,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나와 묻습니다. ‘주님 구원 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느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한 사람이 궁금해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하는 궁금증이었습니다. 영적 궁금함을 통해서 그는 진리에 한 걸음 다가가려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구원을 얻을 것인가?하는 궁금함은 그를 구원으로 인도합니다. 영적 궁금함을 소유할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구원 받을 사람은 적습니까? 하는 물음에 예수님이 대답을 하십니다.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 여기서 이야기하는 좁은 문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지금까지 가르치셨던 회개의 삶입니다. 회개의 삶은 무엇입니까? 세상과 구별된 삶을 의미합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겨내고 세상이 원하는 삶이 아닌, 하느님이 원하시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왜 좁은 문인가? 그것은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유혹을 이기는 것은 결코 쉬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이 원하는 것을 거부하고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구원 받은 자의 삶이라는 것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한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야 구원 받을 수있다고 말씀하시면서, 한 가지를 더 이야기하십니다. 들어가려고해도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은 무엇입니까? 좁은 문은 곧 닫힌다고 하는 것입니다. 집주인이 곧 문을 닫고서, 절대로 열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열어달라고 하여도 열어주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배웠다하더라고 좁은 문이 닫히면 더 이상 아무도 들어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구원에 나중은 없습니다. 지금 당장만 있을 뿐입니다. 나중에 하면 되지.. 하는 생각으로 살아간다면 구원의 문은 닫혀서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느님 나라를 살아가려면, 지금 당장이 중요합니다. 나중은 없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다한 후에는 이미 구원의 문은 닫혀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지금 결단하고 지금 좁은 문으로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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