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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12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민수기 281~31

.내용: 하느님이 정하신 절기와 제사

 

1.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2. 매일

 

.묵상 말씀:

- 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라.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너희는, 내가 받을 제물, 내가 먹을 음식, 곧 나에게 불살라 바쳐서 나를 기쁘게 하는 향기의 희생제사를 어김없이 바치도록 하여라. 너는 또 그들에게 말하여라. 너희가 주께 바쳐야 할 불살라 바치는 제사는 다음과 같다. 일 년 된 흠 없는 어린 숫양을 날마다 두 마리씩, 날마다 바치는 번제로 바쳐라(1~3).“

 

1. 정해진 절기에 따라서

민수기 28장은 레위기에 이어서 반복되어 제시되는 본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예배가 어떠해야 하는지 절차와 방법, 규례 모두를 하느님께서 정하셨습니다. 날마다 바치는 번제로 아침저녁으로 숫양을 드려야 합니다. 숫양을 바칠 때에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대로 곡식 제물도 함께 드려야 했습니다.

예배를 드려야 하는 시기도, 방법도 모두 하느님께서 정하셨습니다. 우리가 편한 대로 우리의 임의대로 드릴 수 있는 종류가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정하신 방법대로 순종해서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다. 나의 일부분만 드리고 나머지는 숨기는 것,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내가 드릴 수 있는 시간만 드리고, 시간의 대부분을 내 맘대로 사용하는 것,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특정 사람만 용서하고 사랑하면서 다른 사람은 용서하지 않기로 작정하는 것, 그것은 예배가 아닙니다. 예배는 하느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창조주이시면서 이 세상 모든 것을 다스리심을 내가 인정하도록 나에게 명령하고 하느님을 바라보는 시간입니다. 당신의 전부를 우리에게 주시면서 우리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신 그분께, 우리 또한 우리의 전부를 드리는 것입니다.

정해주신 절기에 따라서, 정해주신 방법에 맞게 예배드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바라시는 예배입니다.

 

2. 매일

 

정해진 절기가 있지만, 예배는 또 매일 지속되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예배, 주일 공공 예배는 당연하고, 우리 일상의 모든 순간이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일요일 하루 예배드렸다고 그리스도인의 모든 의무를 감당해낸 것이 아닙니다. 순종이 따르지 않은 말씀은, 시간이 지나면 썩어 없어져 버릴 만나와 메추라기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순간에서 하느님을 인정하고 찬양해야 하며, 우리의 모든 순간에서 하느님의 말씀이 삶으로 실행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일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은 회상을 추억하는 시간, 과거에 머무르는 시간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삶이 예배에 묶여 있어야 합니다. 내 삶을 예배에 묶어서 모든 순간 하느님을 인정하고, 하느님의 소리를 구하며, 들려주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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