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10830 새벽 묵상- 마노아의 순전한 대접과 제사

2011.08.25 20:50

이주현 조회 수:1526

||0||011083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사기 13:15-25
. 내     용: 마노아와 그 아내의 순전한 믿음
1. 주님이 보낸 천사인줄도 모르고 극진히 대접하려는 마노아
2. 주님의 천사 말대로 주님께 예물을 드리는 번제를 드린 마노아와 그 아내

. 묵상 말씀: “그 아이는 주님께서 내리시는 복을 받으면서 잘 자랐다.”(사사기13:24)
1. 주님이 내리시는 복을 받고 잘 자란 삼손
주님이 내리시는 복을 받지 않고 자란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만, 삼손은 유독 그런 복을 받고 잘 자랐다고 본문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삼손에게만 유독 그런 복을 내렸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 내리시는 복이지만, 그것을 주님의 복으로 알고 그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그 안에서 잘 자랐다는 뜻이겠지요. 이러한 고백과 증언이 가능한 것은 아마도 그의 부모덕이 아닐까, 싶습니다.  
어쨌든 삼손의 성장배경은 주님이 내리신 복과 은혜 가운데서 별 탈 없이 잘 자랄 수 있었습니다.
2. 삼손의 부모가 보여준 순전함..
오늘 읽은 본문에서 천사를 대접하고 제사를 드리면서 보여준 마노아와 그 아내의 모습은 가식 없고 순전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주님이 보낸 천사인 줄 전혀 모르고” 그를 대접하려는 모습 속에서 그 진정성이 보입니다. 그의 말대로 주님께 예물을 드리는 모습도 그러하고, 신비한 일을 보고 “우리가 하느님을 뵈었으니 죽을 것이다”는 솔직한 고백과 “그게 아니다”라는 아내의 설명 속에서도 그들의 그러한 모습이 보게 됩니다.
대접도 중요하고 하느님께 예물을 드리는 행위도 중요합니다. 더 중요한 그 속에 담겨있는 진정성입니다. 마노아와 그 아내는 순전함으로 그 가치를 지켜냈습니다. 그러한 그들의 태도 속에서 자란 삼손은 “주님이 내리신 복”을 복으로 알고 잘 자랄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231218 두 아들의 악행과 엘리의 반응(삼상2:22-26) file 이주현 2023.12.18 4
38 230407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5) - 사랑의 왕(막15:1-15) file 오목사 2023.04.07 4
37 230225 가나의 혼인잔치(요2:1-12) file 오목사 2023.02.26 4
36 230204 예수님의 재판(눅23:1-25) file 오목사 2023.02.06 4
35 221216 바리새파 사람과 세리의 비유(눅18:9-14) file 오목사 2022.12.18 4
34 221215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눅18:1-8) file 오목사 2022.12.18 4
33 221028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눅12:35-48) file 오목사 2022.10.30 4
32 221015 진정한 표적(눅11:29-36) file 오목사 2022.10.16 4
31 220923 누가 큰가?(눅9:46-50) file 오목사 2022.09.25 4
30 220624 낮은 곳에 임한 기쁨의 소식(눅2:8-21) file 오목사 2022.06.26 4
29 240513 왕이 된 다윗이 한 일(삼하2:1-7) file 이주현 2024.05.13 3
28 230223 세례 요한과 예수님(요1:19-34) file 오목사 2023.02.26 3
27 230218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요1:1-18) file 오목사 2023.02.19 3
26 230216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눅24:13-35) file 오목사 2023.02.19 3
25 221223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눅18:31-34) file 오목사 2022.12.25 3
24 221007 마르다와 마리아(눅10:38-42) file 오목사 2022.10.09 3
23 220924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눅9:51-62) file 오목사 2022.09.25 3
22 220829 등불의 비유(눅8:16-18) file 오목사 2022.09.04 3
21 240515 아브넬의 배반(삼하3장1-21) file 이주현 2024.05.15 2
20 230203 순종으로 시작됩니다.(눅22:47-71) file 오목사 2023.02.0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