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0||0110817 새벽묵상

. 읽은 말씀: 사사기9:22-29
. 내     용: 아비멜렉과 세겜 성읍사람들 사이의 불화
1. 아비멜렉과 세겜 성읍 사람들 사이에 생긴 미움은 그들의 죄과라는 사실 지적
2. 에벳의 아들 가알이 아비멜렉을 저주하고 쫒아낼 것을 선동함  

. 묵상 말씀: “자기의 형제들을 죽인 피값을, 아비멜렉에게, 그리고 형제들을 죽이도록 아비멜렉을 도운 세겜 성읍 사람들에게 갚으신 것이다.”(삿9:24)
1. 하느님이 악령을 보내셨다
“악령을 보내시는 하느님? 그래서 아비멜렉과 세겜 성읍 사람들 사이에 미움이 생겼다?” 이는 “아베멜렉과 세겜 성읍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죄과를 받았다”라는 문학적 표현이다. 그들이 한 일은 ‘해서는 안 될 일들’이었고 ‘하느님이 원치 않는 일들’이었다. 그 일을 한 그들에게 “미움”이 생겨 사이가 갈라지고 깨진 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2.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
오늘, 우리에게 생기는 일들은 언젠가 우리가 뿌려놓은 씨앗들이 아닐까? 세상에 생기는 일들은 저절로 우연히 생기는 일이 아니라 필연적인 일이라는 교훈을 성서는 우리에게 가르친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거둔다.”(시126:5)고 했다.
밖에 세차게 비바람이 몰아친다. 천둥번개가 섬광을 발하며 소리를 낸다.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의 나약함과 무력감을 느낀다. ‘8월 들어 해를 본 게 언젠가?’ 싶다. 이 모두가 인간이 뿌린 씨앗의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무분별한 개발과 파괴가 ‘기후 변화’라는 숙제로 인류에게 나타난 것이다.      
오늘이라는 날, 지금이라는 순간에 눈물의 씨앗을 분별하며 그 씨앗을 뿌리는 사람, 그런 사람이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  

* 웹관리자�떂�뿉 �쓽�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 231218 두 아들의 악행과 엘리의 반응(삼상2:22-26) file 이주현 2023.12.18 4
38 230407고난주간특별새벽기도회(5) - 사랑의 왕(막15:1-15) file 오목사 2023.04.07 4
37 230225 가나의 혼인잔치(요2:1-12) file 오목사 2023.02.26 4
36 230204 예수님의 재판(눅23:1-25) file 오목사 2023.02.06 4
35 221216 바리새파 사람과 세리의 비유(눅18:9-14) file 오목사 2022.12.18 4
34 221215 과부와 재판관의 비유(눅18:1-8) file 오목사 2022.12.18 4
33 221028 마지막 때를 준비하라(눅12:35-48) file 오목사 2022.10.30 4
32 221015 진정한 표적(눅11:29-36) file 오목사 2022.10.16 4
31 220923 누가 큰가?(눅9:46-50) file 오목사 2022.09.25 4
30 220624 낮은 곳에 임한 기쁨의 소식(눅2:8-21) file 오목사 2022.06.26 4
29 240513 왕이 된 다윗이 한 일(삼하2:1-7) file 이주현 2024.05.13 3
28 230223 세례 요한과 예수님(요1:19-34) file 오목사 2023.02.26 3
27 230218 말씀으로 오신 예수님(요1:1-18) file 오목사 2023.02.19 3
26 230216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눅24:13-35) file 오목사 2023.02.19 3
25 221223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눅18:31-34) file 오목사 2022.12.25 3
24 221007 마르다와 마리아(눅10:38-42) file 오목사 2022.10.09 3
23 220924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눅9:51-62) file 오목사 2022.09.25 3
22 220829 등불의 비유(눅8:16-18) file 오목사 2022.09.04 3
21 240515 아브넬의 배반(삼하3장1-21) file 이주현 2024.05.15 2
20 230203 순종으로 시작됩니다.(눅22:47-71) file 오목사 2023.02.0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