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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22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21~25

.내용: 다시 가나안을 향해

 

1. 하느님의 때

2. 하느님의 명령

 

.묵상 말씀:

우리가 가데스에 머무르며 그렇게 많은 날을 보내고 난 뒤에(1)

그들의 땅은 한 치도 너희에게 주지 않았으니, 그들과 다투지 말아라(5).

백성 가운데서 군인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다 죽은 뒤에(16)

 

1. 하느님의 때

기약되지 않은 오랜 시간 동안, 내일 자신이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생활해야 했습니다. 세일 산지 일대를 떠돌아다니며, 하느님의 때를 기다려야 떠돌아다녀야 했습니다. 그 때에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셔서 방향을 바꾸어 북쪽으로 가라고 말씀하십니다(3).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신뢰하지 못한 결과로, 가나안을 정탐한 세대는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가나안 땅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가데스바네아를 떠나서 세렛 개울을 건너기까지 38년이라는 시간 동안 이스라엘의 모든 군인은 전멸했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멸하셨습니다. 백성 가운데서 군인들이 하나도 남김없이 죽은 뒤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십니다(16).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는 때는 하느님께서 정하신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을 신뢰하든 하지 않든, 모든 때는 하느님께서 결정하십니다. 우리에게 다르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그 모든 과정을 하느님께서 이루신다는 것을 우리 눈을 뜨고 볼 것인지, 보지 못하고 놓칠 것인지 그 여부입니다.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전지전능하시며 창조주이자 모든 움직임의 이유이신 분이십니다. 그분에게 모든 것이 달려 있습니다.

 

2. 하느님의 명령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세일산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세일산은 에서에게 유산으로 주었기 때문에 그 땅에서 나는 모든 것을 돈을 주고 사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장소를 바꾸어서 암몬 자손이 사는 모압 땅으로 가라고 하시면서, 모압을 괴롭히지도 말고 싸움을 걸지도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장소를 바꾸어서 이동할 때마다 하느님께서는 가게 될 땅이 이스라엘이 취해야 할 땅인지 아닌지 말씀해주십니다. 내가 강해져서 돌파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훈련받고 하느님을 향해 서 있다고 해서, 그들의 힘으로 쟁취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하느님을 신뢰함으로 에서 자손의 땅, 모압 땅을 취하지 않아야 했습니다. 하느님께서 취하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에 따르는 것만이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하느님을 신뢰함으로 움직이는 것,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리스도인이 하느님 안에서 강하게 되는 유일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