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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31204 새 노래

2013.12.04 06:28

이주현 조회 수:433

||0||013120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96:1-13
. 내     용: 새 노래
1. 새 노래로 주님께 노래하며, 주님의 영광과 구원, 기적을 널리 전하라.
2. 주님은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으로 하늘을 지으시고 위엄과 권능이 있으신 분이시다.
3. 주님을 노래할 때, 숲 속의 나무들도 노래하며 주님이 오셔서 다스리신다.

. 묵상 말씀: “숲 속의 나무들도 모두 즐거이 노래 할 것이다”(시96:12).
1. 새 노래
주님께 드릴 노래를 본문에서 ‘새 노래’로 부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부르는 노래와 그 차원이 다름을 그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새로운 맘을 담고 순결과 정직함을 담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신앙고백을 담아내야 합니다. 그 신앙고백을 본문에서 ‘그의 구원과 영광, 기적’(2-3)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하느님의 가치와 영역을 ‘만민에게 알리라’는 뜻입니다. 결국 새 노래는 주님의 살아계심과 그가 하신 일 그리고 그의 위대하심을 단신의 백성들을 통해 만민에게 알리게 하시는 하느님의 방식인 셈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그러한 구원과 영광 그리고 기적이 드러나고 그것을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새 노래’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새 노래는 거듭난 사람들이 하느님 앞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이요, 이유인 셈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주시는 하느님의 선물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내리시는 하느님의 은총과 축복인 셈입니다.
2. 치유와 회복
그 은총과 축복은 바로 회복입니다. 그리고 치유입니다. 새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하느님의 치료와 회복을 경험합니다. 그 치유와 회복은 강한 전염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숲 속의 나무들도 즐거이 노래할 것이다”(12)라고 했습니다. 숲 속의 나무들이 노래를 한다는 것은 우리의 새 노래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아담 한 사람의 범죄가 세상을 죄와 세상을 심판과 징계로 물들게 했습니다. 땅과 자연에 저주가 임했지만, 우리의 새 노래가 세상을 치유하고 회복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나아가 “주님이 오실 것”(13)라고 했습니다. 온 세상에 편만하신 주님이 오신다는 것은 주님의 다스림을 뜻합니다.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힘입고 덧입는다는 뜻입니다. 변화란 자신의 부족함과 연약함이 하느님의 능력과 지혜를 힙 입는 순간입니다. 나 한사람의 새 노래가 세상을 그토록 놀랍게 변화시킨다는 뜻입니다. 새 노래가 자신을 치료하고 나아가 우주 만물과 세상을 치료하는 역사를 만들어낸다는 뜻이지요. 새 노래에 담긴 뜻이 참으로 놀랍고 오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