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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30802 마땅히 해야 할 일

2013.08.02 07:03

이주현 조회 수:433

||0||013080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33:1-9
. 내     용: 주님을 찬양할 이유와 방법
1. 하시는 일과 그의 말씀, 그리고 한결같은 사랑과 온 우주 만물에 스며있는 주님의 권능을 수금을 타고 거문고를 타며 아름답게 연주하며 찬양할 것을 가르침.
2. 그렇게 찬양하기 위해서는 주님을 생각해야 하며, 정직한 사람이 되어야 함.

. 묵상 말씀: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여라”(시편33:1).
1. 마땅히 해야 할 일
인간이 금수와 다른 점 중 하나는 하느님을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동물 가운데 가장 지능이 뛰어난 챔팬지나 돌고래라 할지라도 궁극적인 존재를 인식하거나 그 존재를 인식하며 도구를 사용하여 연주를 하지는 못합니다. 그리하여 하느님께 찬양을 드리는 일은 인간의 특권이며  하느님께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위임을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면 찬양해야 할 이유는 무엇일까요? 분문 4절에서 잘 가르치고 있습니다. 먼저 “언제나 올바른 주님의 말씀”입니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 어려운 가치관 혼동시대에 언제나 올바른 주님의 말씀을 듣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큰 축복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하시는 일”입니다. 그 분의 하시는 일에 대한 신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은 불신의 시대에 큰 은총입니다. 그 다음은 “한결같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있기에, 우리는 언제나 위로를 받으며 희망을 품고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을 찬양하는 일은 “너희가 마땅히 해야 할 일”(1)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2. 주님을 생각함
그러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본문 1절에서 그 것을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님을 생각하며 기뻐하여라”(1). 그렇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찬양을 하지 않음은 주님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생각하지 않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단 생각의 차원이 문제이지요. 그 생각의 차원을 본문에서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을 생각한다’는 것은 세상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를 생각한다는 뜻입니다.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생각하는 것은 ‘이방인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생각에는 차원이 있다는 가르침입니다. 신앙과 인격이 성숙한 어른이 된다는 것은 바로 생각이 깊어지고 성숙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생각이 깊어진다는 것은 그 차원이 깊어지는 것입니다. 좀 더 깊고 좀 더 넓은 생각의 차원을 지니는 것입니다. 본질적이고 근원적인 문제를 사고할 줄 안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고민할 줄 안다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