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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21210 신이 난 백성들

2012.12.10 06:31

이주현 조회 수:590

||0||0121210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31:1-10
. 내     용: 히스기야의 종교개혁
1. 두 번째 절기 축제를 마친 백성들이 유다와 베냐민 에브라임과 므낫세 온 땅에 우상을 제거함.
2. 히스기야는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율법을 지키는 일에만 전념하도록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그들의 몫을 가져올 것을 명함.
3. 그들이 가져온 예물이 네 달 동안 더미를 쌓을만큼 차고 넘침.

. 묵상 말씀: “남은 것이 이렇게 많이 쌓인 것은 주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 까닭인줄로 압니다”(대하31:10).
1. 신이 난 백성들
닫혔던 성전 문을 열고 절기를 지키는 이른바 신앙부흥회를 거치면서 백성들의 영성은 완전히 회복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모두가 다 즐거워했다”(대하30:25)는 기사가 그것을 증명합니다. 그들의 영성 회복은 단지 즐거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 주변에 널려있었던 우상들을 제거하기 시작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지시로 제거할 수도 있지만, 은혜 받은 백성들의 손으로 스스로 제거하는 모습도 보기 괜찮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몫으로 예물을 드렸습니다. 왕의 명령이긴 했지만 왕의 명령에 못 이겨 예물을 드린 것 같지는 않습니다. 왕이 놀랄 만큼 차고 넘쳐 더미를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무슨 일이든 신이 나서 하면 차고 넘치는 법입니다. 일을 하는 사람도 지켜보는 사람도, 모두 다  말입니다.
2. 복을 베푸신 까닭
그렇게 온 백성들이 신이 나서 바친 예물더미는 무려 네 달 동안이나 쌓았다 하니 그 규모가 어떠했나, 짐작하기 쉽지 않습니다. 어쨌든 예물을 드리도록 지시했던 히스기야 왕 스스로도 놀랄 정도였다는 점은 그 사실이 예상치 못한 결과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스스로도 놀란 히스기야 왕은 아사랴 대제사장에게 그 더미에 대하여 물었고, 대제사장은 “주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복을 베푸신 까닭인 줄로”안다고 했습니다. 그 시점이 “백성이 주님의 성전에 예물을 드리기 시작하면서부터”라고 했습니다. 성전에 예물을 드렸다는 것은 그들의 영적 수준이 고조되어있음을 뜻합니다. 영성이 회복되고 그들에 대한 하느님의 축복이 시작된 셈입니다. 모든 일에는 순서와 질서가 있게 마련입니다. 하물며 하느님의 축복이겠습니까? “사랑하는 이여, 나는 그대의 영혼이 평안함과 같이, 그대에게 모든 일이 잘되고, 그대가 건강하기를 빕니다”(요삼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