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06 믿음의 그릇
2012.12.06 06:47
||0||012120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30:13-22
. 내 용: 유월절을 성대하게 지킨 백성들
1. 남 유다 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심히 큰 무리가 모여 유월절 절기를 지킴.
2. 북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내려온 얼마간의 백성들이 정결의식을 치르지 않아 모세의 율법을 어김.
3. 이에 히스기야 왕의 중보기도를 통해 백성들의 아픈 마음이 고침 받음.
. 묵상 말씀: "자신들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유월절 양을 먹어서, 기록된 규례를 어겼다“(대하30:18).
1. 의식과 믿음
오늘 본문에 백성들이 무교절을 지키려 심히 많은 수가 모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진정성이 남 유다 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까지 움직인 모양입니다. 닫힌 성전 문을 열고 정화하고 봉헌식을 마친 후 유월절 절기의식을 행하는 모습이 깨끗해진 그릇에다 알찬 내용을 채워넣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알찬 내용이라 해도 더러운 그릇에다 채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내용은 믿음의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못한 북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치르지 않은 채로 유월절 절기를 치르거나 음식을 먹는 것은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죄와 해야 할 것을 안 한 악, 둘다 범한 꼴입니다. 의식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히스기야의 중보기도
유월절을 지키러 온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율법을 어기자 히스기야가 중보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중보기도란 남을 위해 대신 빌어주는 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의 계명에 따라 의무감에서 할 수도 있고 남의 약점이나 죄를 슬퍼하기 위한 동정이나 부채의식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나 부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탈출구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그 기도의 효력이 정말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로 하느님께서 “백성들의 아픈 마음을 고쳐주셨다”(20)고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의 제약 때문에 정결의식을 행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예배를 드린”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느님의 은총을 그렇게 나타낸 문학적인 수사일 수도 있습니다만, 암튼 오늘 본문은 분명히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는 확실히 효력이 나타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효력이 아니라 그런 기도를 드리는 지도자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 읽은 말씀: 역대지하30:13-22
. 내 용: 유월절을 성대하게 지킨 백성들
1. 남 유다 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 백성들까지 심히 큰 무리가 모여 유월절 절기를 지킴.
2. 북 이스라엘 지파 중에서 내려온 얼마간의 백성들이 정결의식을 치르지 않아 모세의 율법을 어김.
3. 이에 히스기야 왕의 중보기도를 통해 백성들의 아픈 마음이 고침 받음.
. 묵상 말씀: "자신들을 깨끗하게 하지 않은 채로 유월절 양을 먹어서, 기록된 규례를 어겼다“(대하30:18).
1. 의식과 믿음
오늘 본문에 백성들이 무교절을 지키려 심히 많은 수가 모였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 왕의 진정성이 남 유다 뿐 아니라 북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까지 움직인 모양입니다. 닫힌 성전 문을 열고 정화하고 봉헌식을 마친 후 유월절 절기의식을 행하는 모습이 깨끗해진 그릇에다 알찬 내용을 채워넣는 모습입니다. 아무리 알찬 내용이라 해도 더러운 그릇에다 채울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마찬가지로 믿음의 내용은 믿음의 그릇을 깨끗하게 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함을 가르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자신을 깨끗하게 하지 못한 북 이스라엘 사람들 때문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자신을 정결하게 하는 의식을 치르지 않은 채로 유월절 절기를 치르거나 음식을 먹는 것은 모세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었습니다. 하지 말아야 할 죄와 해야 할 것을 안 한 악, 둘다 범한 꼴입니다. 의식 자체보다 더 중요한 게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히스기야의 중보기도
유월절을 지키러 온 북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율법을 어기자 히스기야가 중보 기도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중보기도란 남을 위해 대신 빌어주는 기도입니다. 중보기도는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의 계명에 따라 의무감에서 할 수도 있고 남의 약점이나 죄를 슬퍼하기 위한 동정이나 부채의식에서 시작될 수도 있습니다. 자기만족이나 부채의식을 털어버리려는 탈출구가 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문제는 그 기도의 효력이 정말 나타나고 있다는 것입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로 하느님께서 “백성들의 아픈 마음을 고쳐주셨다”(20)고 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물리적인 시간의 제약 때문에 정결의식을 행하지는 못했지만 “마음을 다하여 정성껏 예배를 드린” 북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하느님의 은총을 그렇게 나타낸 문학적인 수사일 수도 있습니다만, 암튼 오늘 본문은 분명히 히스기야의 중보기도는 확실히 효력이 나타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효력이 아니라 그런 기도를 드리는 지도자의 태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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