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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50102 아리엘에 대한 징계와 보호

2015.01.02 20:33

목사 조회 수:79

15010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이사야29:1-16

. 내 용: 아리엘에 대한 징계와 보호

1. 아리엘(예루살렘)이 당하게 될 침략과 예기치 못한 순간에 이루어질 하느님의 개입.

2. 유다와 예루살렘을 징계하시는 궁극적안 이유와 목적.

 

. 묵상 말씀: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나를 영화롭게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나를 멀리하고 있다”(29:13).

1. 시온 산을 치는 무리들

시온 산은 하느님의 번제단이 있는 예루살렘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은 그 곳을 통해 하느님의 돌보심과 인도하시는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도 하셨습니다. 나아가 그 곳을 보호하시겠다고 약속하셨고, 성서 기자들은 하느님의 보호를 받는 백성들의 상징적인 모습으로 기록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시온 산과 같아서, 흔들리는 일이 없이 영원히 서 있다. 산들이 예루살렘을 감싸고 있듯이, 주님께서도 당신의 백성을 지금부터 영원토록 감싸 주신다”(125:1-2). 오늘 본문은 그 시온 산을 실제로 친 무리들과 그들의 운명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열왕기하 19장에 기록된 앗시리아의 산헤립의 예루살렘 침공 사건B.C701)입니다. 두려움에 떨던 유다백성들은 예기치 않던 시간에 예기치 않았던 방식으로 물리쳐 주시는 하느님의 능력을 경험하였습니다. 징계도 하시고 징계의 수단으로 삼으셨던 앗시리아를 물리쳐 주시는 하느님, 그 사건을 통해 주시고자 하는 분명한 메시지는 바로 경고였습니다.

2. 하느님의 경고

전장(28)에서 이사야가 농부의 추수 비유를 통해 전한 하느님의 심판은 잘못한 자녀에 대하여 회초리를 든 부모의 심정으로 읽혀졌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러한 하느님의 심정을 구체적으로 나열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께서는 너희에게 잠드는 영을 보내셔서, 너희를 깊은 잠에 빠지게 하셨다”(10)고 했습니다. 많은 징조를 보여주셨지만 영적 무지로 인해 깨닫지 못하는 유다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 징계를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그 다음은 그들의 위선입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고, 입술로는 나를 영화롭게 하지만, 그 마음으로는 나를 멀리하고 있다”(13)고 했습니다. 입술과 마음, 마음과 삶이 분리된 위선적인 모습을 고발하고 있는 모습이지요. 그 다음은 주 하느님만을 의지하라는 뜻을 보여주기 위해 징계를 하셨습니다. “그들은 어두운 곳에서 남 몰래 음모를 꾸미는 자들이다”(15)고 하였습니다. 앗시리아를 견제하기 위해 이집트와 조약을 맞는 어리석음을 고발하는 말씀이지요. 어려울수록 사람 의지하지 말고 하느님을 의지하라는 뜻으로 예루살렘과 유다 백성들을 징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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