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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40422 지혜가 주는 유익함

2014.04.22 15:36

이주현 조회 수:334

||0||014042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잠언4:1-9
. 내     용: 지혜가 주는 유익함
1. 지혜를 사랑하는 자에게 주시는 유익함- 지혜가 보호하며, 높이며, 존귀하게 할 것.
2. 지혜를 사랑하는 모습- 아버지의 훈계를 잘 듣고,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지혜를 얻으며, 소중히 여기고 가슴에 품는 것.

. 묵상 말씀: “지혜를 사랑하여라. 그것이 너를 보호하여 줄 것이다”(잠4:6).
1. 지혜의 유익함
지혜가 주는 유익함이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은 구체적으로 그 내용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켜 줄 것’(6)이라고 했습니다. 뭘 지켜준다는 것일까요? 우리의 삶, 인생길을 지켜준다는 것이죠. 지난 3장에서 “너의 길을 무사히 갈 것”(잠3:23)이라는 말씀의 내용과 같습니다. 또한 ‘너를 높이고 존귀하게 할 것’(8)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화관과 영광스러운 왕관을 씌워 줄 것’(9)이라고 했습니다. 삶이 평안하고 풍요로워진다는 뜻이죠. 나아가 품격이 생긴다는 뜻입니다.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존귀한 존재로 한 평생을 살아간다는 것, 그것은 얼마나 소중한 일이지 모릅니다. 문제는 그런 삶을 물질이나 권세, 명예로 채우려고 한다는 것이죠. 그런 것들은 인생을 천박하게 할 뿐입니다. 인생을 파멸로 몰아갈 뿐이죠. 지혜는 삶의 본질을 깨닫게 합니다. 본질을 알면 세상이 달라보이게 마련이지요. 세상이 달라 보이면 세상을 대하는 방식, 삶의 태도도 달라지게 마련입니다. 결국 지혜의 유익함이란 삶의 태도를 반듯하게 잡아주고 교정해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지혜를 사랑함
그렇게 지혜가 주는 유익함을 알고는 있지만 문제는 그 지혜를 사랑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지혜를 사랑한다는 것은 지혜의 유익함을 누리기에 앞서 인간이 해야 할 최소한의 역할일 터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그 지혜를 사랑하는 모습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먼저 ‘잘 듣고 귀를 기울이는 것’(1)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다 바쳐서라도 얻는 것’(7)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한다면 그렇게 히야 합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외면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사랑하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취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남의 밭에서 보물을 발견한 후 자신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 그 밭을 샀던 어떤 사람처럼, 지혜의 소중함을 깨닫고 사랑한다면 그리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소중히 여기고 가슴에 품으라’(8)고 했습니다. 소중하고 사랑하니까 가슴에 품고 다니는 것입니다. 항상 기억하고 다닌다는 것이지요. 말로 만 머리로만 사랑하는 것은 거짓이요 기만입니다. 진실한 사랑에는 행함이 따르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믿음의 행위와 사랑의 수고’(살전1:3)를 가르쳐주셨던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