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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40225 인생의 장애물

2014.02.25 06:06

이주현 조회 수:365

||0||0140225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119:161-168
. 내     용: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
1.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의 태도와 자세.
2.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평안과 은총.

. 묵상 말씀: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평안이 깃들고 그들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습니다”(시119:165).
1.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
주님께서 당신의 법을 주신 것은 근본적으로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 법에 담긴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내용은 누가 뭐래도 당신의 백성들에 대한 관심이요, 사랑입니다. 문제는 주님의 법 안에 담긴 주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입니다. 그 사랑을 깨달을 때 진정으로 그 법을 지키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에 대한 사랑, 그 사랑의 진정성을 깨달을 때 우리는 그 사랑에 대하여 응답하는데 주저하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은 시인이 주님의 법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법을 사랑 사랑하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먼저, 그 법을 ‘즐거워한다’(162)고 했습니다. 억지로가 아니라 자진하는 마음입니다. 자발적인 헌신의 태도입니다. 시인은 그렇게 즐거워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하루에도 일곱 번씩 주님을 찬양”(164)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신뢰와 사랑을 입술과 혀로 표현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계명을 따르’(166)고, ‘주님의 증거를 지킨다’고 했습니다.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과정과 단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인생의 장애물
인생의 장애물은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도 피할 수 없는 일종의 운명입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주님의 법을 사랑하고 따른 자에게 임하는 장애물을 이렇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만한 자들이 나를 억압하지 못하게 해주십시오”(시편119:122)라고 간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시인은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아무런 장애물이 없다’(165)고 했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이는 말씀의 의미에 대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장애물이 없다는 것은 말 그대로 장애물이 생기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은 가뭄으로 고통을 당하는 데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가뭄이 닥치지 않는다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는 이야기지요. 바로 장애물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입니다. 그들은 장애물을 장애물로 보질 않는다는 것이지요. 장애물이 있더라도 시련을 통한 성숙과 성장의 기회로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장애물이 아니라 축복과 은총의 통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인생의 장애물은 존재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