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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30928 주님을 마땅히 찬양함

2013.09.28 06:54

이주현 조회 수:374

||0||0130928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시편65:1-13
. 내     용: 주님을 마땅히 찬양함
1. 기도를 들어주시고 죄를 용서하시며 주님의 뜰에 머물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함이 마땅한 일이라는 다윗의 고백.
2. 또한 주님께서 보이신 징조들을 보고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하신다는 고백.

. 묵상 말씀: “주님께서 그 놀라운 행적으로 정의를 세우시며”(시편65:5)
1. 주님을 찬양함은 마땅한 일
마땅한 일이라 함은 당연히 그러해야 함을 뜻합니다. 당연히 그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아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나아가 당연히 그러해야 함을 하는 사람의 태도는 찬양이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일상이 되어야 함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본문은 그렇게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신다’(2)고 했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믿음은 우리가 육신의 숨을 쉬고 사는 것만큼 중요한 일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신다’(3)고 했습니다. 죄라는 것은 단순히 우리의 잘못된 행위, 허물만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그로인한 결과, 삶의 근원적인 두려움이 바로 죄의 진정한 의미라고 봅니다. 주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으로 삶의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십니다. 그리고 거룩한 성전에서 온갖 종류의 복으로 만족하게 하십니다. 삶 속에서 거룩한 성전에 머물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복이 아닐까요? 삶의 본질과 의미를 깨달은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복이기 때문입니다.
2. 주님의 놀라운 행적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마땅히 찬양할 제목’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로 ‘주님의 놀라운 행적들’(5)과 ‘징조들’(8)입니다. 삼라만상의 움직임을 눈여겨 볼 줄 아는 사람들은 그 안에 충만하신 주님을 누구나 만나보게 됩니다. 우주 안에 충만하신 주님을 느낄 수 있다는 이야기이죠.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속성, 곧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은, 사람이 그 지으신 만물을 보고서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핑계를 댈 수가 없습니다”(롬1:20)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주님의 행적들과 징조들은 우리로 하여금 ‘즐거운 노래를 부르게 하십니다’(8)고 했습니다. 행적들과 징조들을 보면서 즐거운 노래를 부를 줄 아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믿음으로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지요. 나아가 그런 행적들과 징조들은 이 땅에 ‘정의’를 세운다고 했습니다. 답답한 가슴이 뚫리는 듯한 감격스러운 말씀입니다. 이 세상 어디를 둘러 봐도 ‘정의’라는 게 보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 정의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에게 주님이 세워 주시는 정의를 보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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