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10308 영을 분별하라(요일4:1-6)

2021.03.08 06:42

이주현 조회 수:19

21030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41~6

.내용: 하느님에게서 난 영

 

1. 거짓 예언자

2. 하느님에게서 난 영

 

.묵상 말씀:

사랑하는 여러분, 어느 영이든지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에게서 났는가를 시험하여 보십시오. 거짓 예언자가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영을 이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은 다 하나님에게서 난 영입니다(1~2).

 

1. 거짓 예언자

세상은 하느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표현하면서 자기 생각을 말하고,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것이라고 말하면서 거짓을 설교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이라는 표현만 있으면, 그것 자체로 거룩하고 완전한 것인 양 우쭐대고, 결국 자기 자신이 하느님의 자리에 올라앉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거짓 예언자입니다.

하느님에 대해 이야기한다고 해서 모두가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은 아닙니다. 우리는 그것을 분별하여 듣고, 판단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계시기에, 우리는 그것을 분별하여 알 수 있습니다.

 

2. 하느님에게서 난 영

하느님에게서 난 영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시인하는 영입니다(2). 예수께서는 하느님이시지만, 모든 권리를 내려놓으시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예수의 삶은 가장 낮은 자의 모습이었고, 주변의 약자를 위해서 모든 것을 희생하며 사셨습니다. 그렇게 사신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시인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 또한 그렇게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느님의 아들로 시인하는 사람의 삶의 모습은, 예수가 사신 삶의 모습과 동일합니다.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특권 의식에 젖어서, 자신은 세상의 왕처럼 살아야 한다는 판단하에, 결국엔 자신을 우상으로 삼아 자기만족을 위한 자기 생각을 하느님의 말씀이라고 표현하는 사람과는 매우 다른 삶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났습니다(6). 우리가 예수를 하느님의 아들로 인정함과 동시에 우리 안에 오신 성령님은, 세상에 있는 자들보다 크십니다(4). 이 세상 어떤 것보다 더 강하신 성령께서는 당신의 지혜로 우리에게 늘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성령에 의지하여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알아봅니다(6). 우리 안에 있는 어떠한 잣대도 판단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나 스스로가 나의 왕의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 나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는 순간, 우리 안에서 말씀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하느님의 생각을 알게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9 201208 사람 차별은 범죄행위 file 이주현 2020.12.08 19
» 210308 영을 분별하라(요일4:1-6) file 이주현 2021.03.08 19
1557 210329 하느님의 계시(계1:1-8) file 이주현 2021.03.29 19
1556 210629 생명을 더 소중히..(마12:9-14) file 오목사 2021.06.29 19
1555 210727 가라지 비유(마13:36-43) file 오목사 2021.07.28 19
1554 211116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마26:31-35) file 오목사 2021.11.17 19
1553 211204 요셉의 마지막 시험(창44:1-34) file 이주현 2021.12.04 19
1552 220126 혈루증 걸린 여인의 믿음(막5:21-34) file 오목사 2022.01.26 19
1551 220214 기적을 이루기 위하여 (막6:53~56) file 오목사 2022.02.14 19
1550 220323 바디매오가 고침을 받다(막10:46~52) file 오목사 2022.03.23 19
1549 220324 참된 자유를 위하여(출20:1-2) file 이주현 2022.03.24 19
1548 220512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막14:27-31) file 오목사 2022.05.15 19
1547 220606 분향단과 회막 세금(출30:1-16) file 이주현 2022.06.06 19
1546 220727 속죄 제사- 대상과 방식(레4:22-35) file 이주현 2022.07.27 19
1545 220802 속건제사- 참된 회개와 용서(레5:14-6:7) file 이주현 2022.08.02 19
1544 220812 피 흘림과 정결함(레8:22-36) file 이주현 2022.08.12 19
1543 221024 하느님의 거역(레26:14-39) file 이주현 2022.10.24 19
1542 221107 회막을 중심으로(민2:1-34) file 이주현 2022.11.07 19
1541 221209 오직 한 사람만이(눅17:11-19) file 오목사 2022.12.11 19
1540 230322 하느님의 선택과 그 이유(신7:1-11) file 이주현 2023.03.2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