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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628 굳세고 용감하라(수1:1-9)

2023.06.28 06:22

이주현 조회 수:21

23062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여호수아기 11~9

.내용: 굳세고 용감하라

 

1.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2. 밤낮으로 읽고 공부하고, 성심껏 실천하여라.

 

.묵상 말씀:

- 이 율법책의 말씀을 늘 읽고 밤낮으로 그것을 공부하여, 이 율법책에 쓰여진 대로, 모든 것을 실천하여라. 그리하면 네가 가는 길이 순조로울 것이며, 네가 성공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굳세고 용감하라고 명하지 않았느냐! 너는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의 주, 나 하느님이 함께 있겠다(8~9).

 

1.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아라.

본문에서는 여호수아가 두려워하거나 낙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반복해서 말씀하십니다. 굳세고 용감하라고(6)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조상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을 이 백성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사람이 바로 너라고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에게 하느님 당신께서 하실 일을 말씀하시면서, 용감하라고 또 명령하십니다(9). 두려워하거나 낙담하지 말라고 주지시키면서 말씀하십니다(9).

하느님의 약속이 주어지는 상황에서도 그 약속을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이 어떠할지 하느님께서는 다 아시나 봅니다. 하느님께서는 확신에 차서 말씀하시지만, 그것이 정말 가능할까 가늠하고 판단하는 인간의 마음이 어떠한지 하느님께서는 다 아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반복해서 말씀하시면서, 하느님의 약속이 어떠한 상황에도 변함없는 확고한 말씀임을 알려주십니다.

하느님의 약속을 받았지만, 우리는 그 약속을 듣기만 하고, 그 약속 너머에 계신 하느님을 바라보지 않고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바라봅니다. 우리의 상황 속에서 하느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리 없다고 여겨버리고, 하느님의 약속은 꿈과 이상 속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버립니다. 하느님께서는 친히 이 땅에 내려오시길 원하시고 이미 내려오셨지만, 하느님의 언약은 하늘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버리고 바라보지 않은 채 두려워하는 것이 우리의 습관입니다.

길어진 광야 생활에 지친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약속이 실현되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여겨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들에게 가나안은 그저 머나먼 미래에 있을지도 모를 허황된 꿈이 되어버렸을지도 모릅니다. 그러한 이스라엘에게, 그리고 여호수아에게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너에게 가나안을 약속하셨다고, 네가 반드시 그곳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해서 말씀하십니다.

 

2. 밤낮으로 읽고 공부하고 성심껏 실천하여라.

 

, 하느님의 약속이 우리의 삶으로 실현되는 것을 보는 사람은, 말씀을 늘 묵상하고 말씀의 모든 것을 순종하는 사람들입니다(8). 여호수아가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하며 가나안에 입성했던 것처럼, 우리 또한 그분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할 때, 우리 인생의 가나안이 바로 앞에 펼쳐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압도당하여,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하늘나라를 경험하겨 그분을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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