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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620 모세의 노래(신31:30-32:43)

2023.06.20 06:14

이주현 조회 수:19

23062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3210~43

.내용: 모세의 노래

 

1.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

2. 다른 신을 찾은 이스라엘

 

.묵상 말씀:

마치 독수리가 그 보금자리를 뒤흔들고 새끼들 위에서 퍼덕이며, 날개를 펴서 새끼들을 받아 그 날개 위에 업어 나르듯이,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11~12).

이스라엘은 부자가 되더니, 반역자가 되었다. 먹거리가 넉넉해지고, 실컷 먹고 나더니, 자기들을 지으신 하느님을 저버리고, 자기들의 반석이신 구원자를 업신여겼다(15).

 

1.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것은, 오직 한 분 주님이십니다. 광야에서 울부짖는 이스라엘에게 먼저 찾아오셨고, 그를 만나 감싸주고, 보호하시고, 당신의 눈동자처럼 지켜 주셨습니다(10). 그들이 요구하기도 전에 그들을 만나주셨고, 그들이 간구하기도 전에 그들에게 구원을 허락하셨습니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이 사랑에 목말라할 때 다른 신은 그들에게 사랑을 베풀어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자유를 갈망할 때 다른 신은 그들에게 자유를 허락해주지 않았습니다. 다른 신은 옆에 있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만 홀로 그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2. 다른 신을 찾은 이스라엘

있지도 않은 다른 신을 찾은 것은 이스라엘이었습니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선물로 주신 은혜를 입은 그들이 다른 신을 찾았습니다. 고원지대를 차지하게 하시고, 밭에서 나온 열매를 먹게 하시고,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꿀을 먹게 하시고, 단단한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을 먹게 하신 분은 하느님이셨습니다(13). 소젖과 양젖, 어린양의 기름, 숫양과 염소 고기, 잘 익은 밀과 포도주를 마시게 하신 분도 주님이셨습니다(14). 주님께서 베푸신 선물로 부자가 되고, 먹거리가 넉넉해져 실컷 먹은 그들은 자기들을 지으신 하느님을 저버리고 구원자를 업신여겼습니다. 애초에 있지도 않았던 다른 신을 찾아서 섬기고 제사를 드렸습니다(17).

당신을 저버린 이스라엘에게 하느님께서는, “이제는 알아라. , 오직 나만이 하느님이다. 나밖에는 다른 신이 없다. 나는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한다. 나는 상하게도 하고 낫게도 한다. 아무도 내가 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39).”라고 말씀하십니다. 헛된 것을 찾아 예배하느라 당신을 저버린 이스라엘에게, 다른 신은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해주십니다.

 

이스라엘이, 그리고 오늘날의 우리가 찾는 것은 하느님일지, 아니면 있지도 않은 다른 신일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우리에게 한없이 주시기만 하는 하느님을 알면서도, 그 은혜를 경험하면서도 그분을 외면하고, 우리의 욕심과 자아를 채우기 위해 우상을 만들어 그 우상에게 절하고 있는 것은 아닐지 자신을 돌아보면 좋겠습니다. 홀로 은혜를 베푸시는 분, 죽게도 하고 살게도 하시는 우리의 주님을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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