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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42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151~23

.내용: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

 

1. 빚을 면제해 주는 해

2. 종에게 자유를 주는 해

 

.묵상 말씀:

매 칠 년 끝에는 빚을 면제하여 주십시오(1).

당신들 동족 히브리 사람이 남자든지 여자든지, 당신들에게 팔려 와서 여섯 해 동안 당신들을 섬겼거든, 일곱째 해에는 그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십시오(12).

당신들이 이집트 땅에서 종살이한 것과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거기에서 구속하여 주신 것을 생각하십시오. 그러므로 내가 오늘 이러한 것을 당신들에게 명하는 것입니다(15).

 

1. 빚을 면제해 주는 해

모세는 신명기 15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안식년에 해야 할 일을 명령합니다. 7년 끝에는 빚을 면제해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1). 주님께서 면제를 선포하셨기 때문에 빚을 갚으라고 다그쳐서도 안 되고, 빚을 면제해 주어야 합니다. 공동체 안에서 주변을 늘 돌아보고 가난한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가난한 동족을 만나게 되거든, 그들을 인색한 마음으로 대해서도 안 됩니다. 그들이 필요한 만큼 넉넉히 꾸어주어야 합니다. 마음에 악한 생각을 품고, 안식년이 가까이 온다고 해서 일부러 아무것도 꾸어주지 않으려고 해서도 안 되고, 줄 때는 아깝다는 생각을 해서도 안 됩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모든 것을 베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받았기에 베풀고, 넘쳐나기에 나누는 것은 너무 당연한 일입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을 살리셨고, 또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안식년에 빚을 면제해 주라고 말씀하셨기에, 그들은 그렇게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모세는 하느님의 명령을 반복해서 말하고, 모세 자신의 명령을 포함해서 강조하며 이야기합니다(11). ‘빚 면제에 관한 사항을 의무가 아닌 자율에 맡겼을 때 이스라엘이 순종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모세는 알았던 것같습니다. 하느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라는 간절한 마음을 자신의 담아서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다시 전한 것입니다.

 

2. 종에게 자유를 주는 해

안식년에는 종에게 자유를 주어서 내보내야 합니다. 빈손으로 내보내서도 안 되고, 그들이 하느님께 받은 것을 상기하며 종에게 넉넉하게 주어서 내보내야 합니다(14). 돈이든, 종이든, 그것을 자기 것으로 평생 소유하려는 순간, 사람은 그것을 우상으로 삼아 하느님보다 더 나은 존재로 여기게 될 것입니다. , 모든 물질과 사람의 존재가 가능하게 한 분이 하느님이심을 망각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에게 자유를 허락하신 분이 하느님이심을 잊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강조해서, 하느님의 뜻과 자신의 기도를 담아 명령합니다(15). 하느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이스라엘 백성도, 그리고 자유를 얻어 풀려난 종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16)

 

. 하느님을 삶으로 경험하는 복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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