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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3041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신명기 1118~30

.내용: 반드시 해야 할 일

 

1. 해야 할 일

2. 하지 않아도 될 일

 

.묵상 말씀:

당신들이, 내가 당신들에게 명한 이 모든 명령을 정성껏 지키며,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을 따르며, 그에게 충성하면, 주님께서 이 모든 민족을 당신들 앞에서 다 쫓아내실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들은 당신들보다 강대한 나라들을 차지할 것입니다. 당신들의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다 당신들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주 당신들의 하나님은, 당신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당신들이 가는 곳 어디에서나, 모두들 당신들을 두려워하게 하며 당신들이 무서워서 떨게 하실 터이니, 아무도 당신들 앞길을 가로막지 못할 것입니다(22~25).

 

1. 해야 할 일

가나안 땅은 하느님께만 의지해야 하는 땅입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없으며, 채워주시는 것을 그저 받아서 살아야 하는 땅입니다. 이스라엘이 그곳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하느님의 말씀을 새기는 것뿐입니다. 하느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셔서 주신 명령을 기억하고, 정성껏 지키는 것, 하느님을 사랑하고 모든 길을 따르고 충성하는 것입니다(22).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하느님의 말씀을 마음에 간직하고 골수에 새겨두고, 그것을 손에 매어 표로 삼고, 이마에 붙여 기호로 삼는 것입니다(18). 자손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잊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해야 할 것은 그들의 삶의 안위를 위한 어떠한 노력이 아니라, 말씀을 기억하고 그 말씀을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2. 하지 않아도 될 일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의 발바닥이 닿는 곳은 어디든지 다 그들의 소유가 되도록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이 전쟁을 위한 훈련을 하고, 대책을 세워서 노력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하느님을 사랑하고 그분에게 충성하면, 그들의 생명과 영토를 보장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힘을 길러서 다른 사람보다 강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일의 먹을거리와 거주 공간을 확보하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우리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말씀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마음을 사모하는지, 나의 안위를 지켜내기 위해서 갖은 노력을 하느라 모든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입니다. 우리는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해야 할 일과 그러지 않아도 될 일을 구분해야 합니다. 전쟁은 하느님께 달려 있습니다. 이겨야겠다는 생각에 갇혀서 전쟁을 준비하고, 전쟁의 승패를 걱정하느라 우리의 에너지를 쏟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하느님의 말씀을 사랑할 때, 하느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하시는 일 전부를 볼 수 있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초대받은 우리는, 가나안 땅의 특성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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