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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21026 서약 예물 규례(레27:1-29)

2022.10.26 06:18

이주현 조회 수:20

221026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레위기 271~29

.내용: 서약 예물 규례

 

1. 서약 예물의 값

2. 하느님의 의도

 

.묵상 말씀:

어느 누구든지, 주에게 사람을 드리기로 서약하고, 그 사람에 해당되는 값을 돈으로 환산하여 드리기로 하였으면, 그 값은 다음과 같다(2~3).

그것들은 이미 주에게 가장 거룩한 것으로 모두 바친 것이기 때문이다. 주에게 바친 사람도 다시 무를 수 없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28~29).

 

1. 서약 예물의 값

자신의 인생을 하느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하는 사람, 하느님을 섬기는 사람으로 자신을 서원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하느님께 서약하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값을 돈으로 환산하여 헌금할 때, 성별과 나이에 따라서 얼마를 드려야 할지 정해 주셨습니다. 가난하여 정한 값을 내지 못할 경우, 제사장이 그 사람의 능력을 고려하여 그에게 값을 정해 주어야 합니다(8).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드리면서, 자신의 결심과 작정까지도 받아주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헌금을 할 경우 얼마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까지도 정해 주셨습니다. 나를 드리기로 약속하는 것, 서원한 그 삶을 유지시켜 주시고, 자신을 받아주시길 원하는 사람의 기도, 그 기도에 헌금까지 드리면서 자신을 온전히 붙잡아주시기를 기도하는 사람의 마음을 하느님은 기쁘게 받으십니다.

, 사람뿐 아니라 짐승, , 밭을 주에게 제물로 바칠 경우를 말씀하십니다. 서약 예물의 값은 제사장이 정하고, 그 예물을 바쳤다가 무르고자 하는 사람은 제사장이 정한 그 값에 오분의 일을 더 얹어서 물어야 합니다.

 

2. 하느님의 의도

가장 좋은 것, 그것이 자신일 수도 있고, 내게 속한 무엇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하느님께 드리겠다고 약속했다가도 어느 순간 아까워하는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나의 시간과 재능, 재물을 드리겠다고 했지만, 상황이 달라지고 나의 마음이 달라지면 그 모든 것을 나 자신만을 위하여 사용하기도 합니다. 하느님은 우리가 이렇게 될 것을 아시고, 우리 마음을 돌보고 지키기를 원하셨던 듯합니다.

레위기 27장의 규례에 의하면 서약 예물을 무르려면, 더 많이 보태서 사야 합니다. 무를 수 없는 제물도 있습니다. 주님께 바쳐서 그것이 가장 거룩한 것이 되었을 때에는, 사람이든 짐승이든 물질이든 팔거나 무를 수 없습니다(28). 특히, 주님께 바친 사람은 다시 무를 수 없습니다. 그는 반드시 죽여야 한다고까지 말씀하시면서, 당신의 마음을 표현하셨습니다(29).

 

무언가를 서원했다면, 그것은 이미 드린 것입니다. 우리가 그분께 드린 순간, 하느님께서는 그것을 거룩하다고 여기시고 당신의 것으로 구별하십니다. 서약한 것을 나의 것으로 사용한다면, 하느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셈입니다. 하느님은 우리의 마음을 지켜서, 약속을 유지하길 원하시고, 당신과 하는 약속이 신중하길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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