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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경건한 삶을 살라.

 

읽은 말씀: 눅2:22-38

 

묵상 말씀:

23. 그것은 주님의 율법에 기록된 바 "어머니의 태를 처음 여는 사내아이마다, 주님의 거룩한 사람으로 불릴 것이다" 한 대로 한 것이요,

24. 또 주님의 율법에 이르신 바 "산비둘기 한 쌍이나, 어린 집비둘기 두 마리를 드려야 한다" 한 대로,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한 것이었다.

25. 그런데 마침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의롭고 경건한 사람이므로, 이스라엘이 받을 위로를 기다리고 있었고, 또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계셨다.

36. 아셀 지파에 속하는 바누엘의 딸로 안나라는 여예언자가 있었는데, 나이가 많았다. 그는 처녀 시절을 끝내고 일곱 해를 남편과 함께 살고,

37. 과부가 되어서, 여든네 살이 되도록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을 섬겨왔다.

 

율법을 따르는 아기 예수

율법은 죄 가운데 살아가던 인간들에게 모세를 통해 주신 하느님의 법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율법을 지킴을 통해서 하느님의 백성임을 확인합니다. 그래서, 아기 예수님도 유대의 율법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갑니다. 태어난지 8일만에 할례를 받고 이름을 정하였습니다. 그리고 40일이 지나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서 요셉과 마리아는 정결예식을 행합니다. 사실 예수님은 율법으로부터 자유롭습니다. 왜냐? 죄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을 따름을 통해서 예수님이 온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 가운데 내려오셨다는 것을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도 하느님의 계획하심 가운데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시므온과 안나의 예언

예루살렘에서 시므온이라는 예언자를 만납니다. 성경은 시므온을 의롭고 경건한 사람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시므온은 메시야를 기다린 사람입니다. 이런 시므온은 아기 예수님을 보고 단번에 메시야이심을 알아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어떠한 삶을 살게 되는지 예언을 하게 됩니다.

또한 안나라는 여예언자도 만나게 됩니다. 이 예언자 안나도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경건함을 잃지 않기 위하여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으로 금식과 기도로 하느님을 섬겼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경건한 사람 시므온과 안나를 통해서 예수님이 메시야 되심을 선포하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경건함을 잃지 않으면 하느님의 일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우리도 경건함을 잃지 않기를 소망합니다. 늘깨어 기도하고 성령충만한 삶을 통해서 세상 가운데 살아가지만, 하느님의 거룩한 백성으로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에 부족함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