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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쁨

 

읽은 말씀: 1:39-56

 

묵상 말씀: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이것이 어찌된 일입니까?

46.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48.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55.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두 여인의 현실적 상황을 뛰어넘는 기쁨

엘리사벳과 마리아가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서로의 기쁨을 나눕니다. 이 여인들의 공통점은 하느님의 구원 역사에 함께 동참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공유하면서 주님께 찬양을 돌리며, 기쁨을 나누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인 상황은 온전히 기뻐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엘리사벳은 아이를 가질 수 없었지만, 하느님의 은혜로 아이를 잉태하였다는 기쁨은 있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과 그 아이는 마리아와 예수님을 위해서 존재합니다. , 요한의 존재의 의미는 예수님을 보조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엘리사벳은 어머니로써, 이러한 현실이 기분 좋을리 없습니다. 그러나 엘리사벳은 기뻐합니다. ? 하느님의 계획하심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또한 마리아는 처녀의 몸으로 잉태하였다는 것은 전혀 상식적인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마리아는 부정한 여인으로 낙인찍힐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하느님의 계획하심을 그대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벳과 마리아는 상황을 바라보지 않고 하느님의 계획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 가운데서 함께 하신 하느님으로 인하여 온전한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 찬가

 

마리아는 자신에게 주어진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영원하신 하느님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하느님의 계획하신 일들 가운데 자신이 쓰임받고 있다는 사실을 기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