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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제사장 복장.png

 

22052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출애굽기 2831~43

.내용: 제사장 예복 규례2

 

1. 제사장의 또 다른 예복

2. 우리도 하느님처럼 거룩하게

 

.묵상 말씀:

겉옷자락을 돌아가며,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 또 금방울 하나 석류 하나를 달아라. 그리하여 아론이 제사를 드릴 때에, 이것을 입게 하여라. 주의 앞 성소를 드나들 때에, 방울 소리가 나면, 그가 죽지 않을 것이다(34~35).

너의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그것을 입히고, 그들에게 기름을 부어서 제사장으로 세우고, 그들을 거룩히 구별하여, 나를 섬기게 하여라(41).

 

1. 제사장의 또 다른 예복

제사장들이 입어야 할 복장을 하느님께서 지시하십니다. 대제사장의 겉옷, 금방울, 순금 패, 줄무늬 속옷, 관과 띠, 아주 작은 복장 하나까지 하느님께서 지시하십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의 방법입니다. 우리의 방법으로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요구하신 방법, 하느님께서 허락하신 방법 그대로를 따르고 순종할 그때에만 하느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느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그분을 경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하느님께 순종하는 것뿐입니다.

1년에 한 번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대제사장은, 그의 겉옷 자락을 돌아가며 방울을 달아야 합니다. 하느님의 방법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하느님을 마주하는 사람은 그분의 거룩하심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제사장의 겉옷에 달려서 소리가 나는 방울은 그가 살아있음을 의미할 것입니다. 지성소에 들어올 수 없는 제사장들과 다른 사람들은, 방울 소리를 통해서 대제사장의 생사 여부를 파악할 것입니다. 이것은 거룩하고 의로우신 하느님의 성품이 얼마나 완전무결한 것인지를 나타내며, 그분과 마주하기 위해서 우리 또한 죄 용서받음으로 인해 거룩해져야 함을 이야기하고, 하느님의 방법을 그대로 따라야 함을 의미합니다.

 

2. 우리도 하느님처럼 거룩하게

하느님을 마주할 수 있는 길은 우리 또한 하느님처럼 거룩해지는 길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거룩해질 수 없기에, 우리가 거룩해지는 것은 하느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죄로 가득하지만 죄 없다고 여겨주시는 은혜를 겸손히 받는 것으로만 가능합니다.

의로우신 분께서 의롭지 않은 우리를 의롭다고 여겨주셨습니다. 거룩하신 분께서 거룩하지 않은 우리를 거룩하게 구별해주셨습니다. 당신께 나오라고 말씀하시며, 당신께 나아갈 방법을 제시해주셨고, 당신의 하나뿐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안에 영원히 거하시는 성령을 또 선물로 주셨습니다.

 

일방적인 사랑입니다. 먼저 사랑하셨고, 먼저 부르셨습니다. 함께 사랑하자고 먼저 제안하셨고, 모든 방법을 알려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반응할 차례입니다. 그 사랑에 응하고, 그 사랑 앞에 나아가는 것, 순종함으로 우리의 사랑을 보이는 것, 그렇게 우리가 반응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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