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혈루증 걸린 여인의 믿음

 

읽은 말씀: 마가복음 5:21-34

 

묵상 말씀:

23. 간곡히 청하였다. "내 어린 딸이 죽게 되었습니다.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고쳐 주시고, 살려 주십시오.“

27. 이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서, 뒤에서 무리 가운데로 끼여 들어와서는, 예수의 옷에 손을 대었다.

28.그 여자는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30. 예수께서는 곧 자기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몸으로 느끼시고, 무리 가운데서 돌아서서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엎드려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어떠한 마음으로 기도해야 할까요? 그것은 먼저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려야 합니다. 회당장 야이로는 예수님을 만나 그 앞에 엎드렸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어린 딸의 병을 고쳐달라고 간청하고 있습니다. 회당장 야이로가 예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은 결코 쉬운 결단이 아니었습니다. 자신의 지위와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회당장은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 엎드렸다고 하는 것입니다.

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주님 앞에 엎드릴 때에, 주님은 응답하시고 일하기 시작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절대적인 믿음으로 나가야 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고치러 가는 중에 한 여인을 만나게 됩니다. 이 여인은 혈루증을 12년이나 앓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12년 동안 모든 방법을 동원하였지만, 고생만 하고 재산만 낭비하고 나아지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여인이 예수님의 소문을 듣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왔습니다. 그러면서 이 여인은 "내가 그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나을 터인데!"라는 생각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습니다. 그리고 이내 자신의 병이 나음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여인은 주님의 옷자락만이라도 만지기만 하면 낫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그 때에, 그 믿음을 통하여 기적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

여인의 병이 나음과 동시에 예수님께서 자신의 능력이 빠져나감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을 향하여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라고 물으십니다. 그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이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대었을 것입니다. 많은 무리가 한번에 이동을 하다보니 서로 밀치는 형국이 되어서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사람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왔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오직 한 사람 혈루증을 앓은 여인만이 기적을 경험하였습니다. 예수님의 옷에 손을 댄 것은 기적의 이유가 아닙니다. 그것은 혈루증 앓는 여인의 간절한 믿음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간절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면, 모든 문제는 해결되고 주님의 기적에 동참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주님께 엎드려.. 간절함으로 나갈 수 있는 믿음을 소유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월26일수새벽기도회.m4a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5 200824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청(음성 화일) file 이주현 2020.08.23 13338
2014 221224 눈 먼 거지를 고치심(눅18:35-43) file 오목사 2022.12.25 4880
2013 150529 악인들의 민낯 이주현목사 2015.05.31 3888
2012 110818 새벽묵상-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라! [2] 웹관리자 2011.08.13 2398
2011 120613 수넴 여인의 헌신 [1] 이주현 2012.06.13 2130
2010 170627 하박국 예언자의 결론 [1] 이주현목사 2017.06.28 1975
2009 111006 새벽묵상-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와 교훈 웹관리자 2011.10.06 1696
2008 110803 새벽묵상-부르시는 하느님과 기드온의 반응 [1] 웹관리자 2011.07.29 1679
2007 170807 다시 보내실 엘리야 예언자 [1] 이주현목사 2017.08.07 1651
2006 110802 새벽묵상-사사 기드온이 나오게 된 배경 [1] 웹관리자 2011.07.28 1644
2005 170718 복 받는 사람의 표본 [1] 이주현목사 2017.07.18 1621
2004 110829 새벽묵상- 마노아의 기도 [1] 이주현 2011.08.24 1619
2003 110903 새벽묵상- 주님의 영 이주현 2011.08.29 1586
2002 110826 새벽묵상- 소통의 문제 [1] 이주현 2011.08.21 1581
2001 111012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2 1550
2000 110902 새벽묵상-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숙제 이주현 2011.08.28 1538
1999 110817 새벽묵상-아비멜렉과 세겜 성읍사람들 사이의 불화 [1] 웹관리자 2011.08.12 1537
1998 110823 새벽묵상-창녀의 아들, 입다의 등장 [2] 이주현 2011.08.18 1527
1997 110830 새벽 묵상- 마노아의 순전한 대접과 제사 [1] 이주현 2011.08.25 1526
1996 110805 새벽 묵상-기드온이 하느님을 시험하다. [1] 웹관리자 2011.07.3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