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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511 두 증인의 실체(계11:1-19)

2021.05.11 06:37

이주현 조회 수:36

21051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계시록 111~19

.내용: 두 증인의 실체

 

1. 두 증인과 예언

2.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묵상 말씀:

나는 내 두 증인에게 예언하는 능력을 줄 것이다. 그들은 천이백육십 일 동안 상복을 입고 예언할 것이다(3).

 

1. 두 증인과 예언

하느님께서는 두 증인에게 예언하는 능력을 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두 증인은, 율법을 상징하는 예언자와 제사장을 의미합니다.

하느님은 자신의 존재를, 자신으로 인한 창조 세계를 우리에게 보여주시고 알려주십니다. 어떠한 것 하나도 우연한 것은 없으며, 이유와 질서, 그리고 의미가 존재합니다. 우리가 모든 것을 이해할 순 없지만, 우리는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만큼 이해하게 됩니다. 증거 사역은, 우리의 논리와 경험으로 무언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계시하신 것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의 증인이 해야 할 일입니다.

율법은, 하느님의 진리가 계시된 것이고, 하느님께서 우리 삶에 어떻게 개입하시는지 알려줍니다. 예언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한 예측이 아닙니다. 예언은 하느님의 진리를 지금의 역사, 그리고 각 개인의 역사에 지금 즉시 적용하는 것입니다. 예언은, 계시된 진리를 인정하고 믿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살아내라는 요청입니다. 예언은, 진리가 그저 일반적이고 추상적인 진리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나의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진리가 되라고 선언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법 율법 전부를 아니 그 이상을 우리에게 계시하시는 그리스도, 그리고 하느님께 대한 우리의 반응을 당신의 행동과 순종으로 살아내신(예언하신) 이 두 증인은 아마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듯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진리를 증언했던 두 증인은 처참하게 모욕당합니다. 살해당하고 시체는 아무 곳에나 던져집니다(9). 모세와 엘리야가 죽었으니, 듣기 싫은 말을 듣지 않아도 될 것이고, 더 편하게 악을 행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니, 그들은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두 증인은 다시 제 발로 일어납니다(11). 그리고 마치 변화산에서 일어났던 현상처럼, 두 증인은 하느님과 함께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후 일곱째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2.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일곱째 나팔 소리까지 울렸고, 재앙에 의해서 악이 제거되었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우렁찬 소리가 계속 들립니다. 우리가 입을 열어 증언할 때, 하느님의 음성도 울려퍼집니다. 그리고 하늘의 모든 존재가 하느님의 영광을 인정하고, 하느님께서 행하신 일을 고백합니다(15~19). 세상 나라는 우리 주님의 것이 되었고, 그리스도의 것이 되었으며, 그리스도께서 영원히 다스리실 것입니다(15).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증언할 때, 하늘의 뜻은 땅에서도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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