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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17 진리와 사랑(요이1:1-13)

2021.03.17 06:24

이주현 조회 수:11

21031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211~13

.내용: 진리와 사랑

 

1. 진리와 사랑

2. 그리스도의 적대자

 

.묵상 말씀:

자매여, 지금 내가 그대에게 간청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서로 사랑하자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새 계명을 써 보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처음부터 가지고 있는 계명을 써 보내는 것입니다. 계명은 다름이 아니라,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대로, 사랑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속이는 자들이 세상에 많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을 입고 오셨음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이런 자야말로 속이는 자요,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5~7).

 

1. 진리와 사랑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였고, 그분을 영접하여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의 길은 세상의 길과는 많이 다릅니다. 세상의 길은, 하나의 과제를 완수하면 또 다른 과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정복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높여나가고, 더 어려운 과제를 수행해내면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습니다. 여기에 익숙해진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길 또한 같은 방식일 것이라고 착각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사랑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으로 우리 안에 오셔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십니다. 그런데 우리는 한 번의 사랑을 완수하면, 다음 단계에는 다른 과제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랑을 소홀히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랑을 그저 반복되는 같은 단어로 여겨버리고, 더 이상 구하지 않아도 될 덕목으로 여기게 되는 경우입니다.

사랑은 우리에게 처음부터 주이진 계명이고, 우리에게 끝까지 요구될 계명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 안에 잠겨서 살아야 합니다. 사랑 안에서 삶을 경영하며, 사랑 그 자체이신 하느님을 경험하며, 성장해야 합니다. 이것이 그리스도인에게 주어진 유일한 계명입니다.

 

2. 그리스도의 적대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7). 하느님을, 저 높은 곳에 계시며 우리와는 관계없이 혼자 존재하시는 신으로 여겨버려서, 우리가 하느님과의 친밀한 관계로 들어가는 것을 방해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하느님이신 예수께서는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직접 오셨습니다. 하느님께서 인간과 친밀한 관계를 제안하시며, 눈에 보이는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분은 그리스도 예수이십니다. 진리는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고 예수께서 우리에게 길이 되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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