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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312 복음의 능력(행26:1-32)

2021.03.12 07:59

오목사 조회 수:17

복음의 능력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6:1-32

 

묵상 말씀 :

21. 이런 일들 때무네, 유대 사람들이 성전에서 나를 붙잡아서 죽이려고 하였습니다.

22. 그러나 내가 이 날까지, 하느님의 도우심을 받아서, 낮은 사람에게나 높은 사람에게나 이렇게 서서 증언하고 있는데, 예언자들과 모세가 장차 그렇게 되리라고 한 것밖에는 말한 것이 없습니다.

24. 바울이 이렇게 변호하니, 베스도가 큰소리로 바울아, 네가 미쳤구나,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하였구나하고 말하였다.

25. 그 때에 바울이 대답하였다. “베스도 총독님, 나는 미치지 않았습니다. 나는 맑은 정신으로 참말을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나 당당합니다.

바울은 재판정에 서 있지만, 그곳은 재판정이 아닌 복음 선포의 현장이었습니다. 재판정은 사람을 압도하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위축되어 없는 죄도 있는 것처럼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곳에서 전혀 위축되지 않고 자신을 변호하면서 복음을 당당하게 선포합니다. 이것은 복음의 능력입니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매를 맞을 때도 역시 당당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 때문에 유대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런 것에 전혀 연연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죽음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합니다. 복음은 두려움이 없습니다. 죽음 앞에서도 두렵지 않습니다.

 

욕심이 없습니다.

바울의 이야기를 다 들은 베스도는 바울에게 미쳤다고 이야기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바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부와 명예와 권력.. 이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예수를 만나기 이전에는 부와 명예와 권력을 위해 살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를 만난 이후에는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세상의 가치관으로는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을 버리고 바울은 오히려 더 큰 행복과 기쁨을 얻게되었습니다.

 

 

복음의 능력은 어디서나 당당하고, 두려움 없이 나설 수 있고, 욕심없이 세상을 향해서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의 능력을 굳게 믿고 우리의 삶도 주님이 주시는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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