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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2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요한1218~27

.내용: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

 

1.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

2. 영원한 생명

 

.묵상 말씀:

누가 거짓말쟁이입니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습니까?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이 곧 그리스도의 적대자입니다. 누구든지 아들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모시고 있지 않은 사람이요,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은, 아버지를 또한 모시고 있는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것을 여러분 속에 간직하십시오. 여러분이 처음부터 들은 그것이 여러분 속에 있으면, 여러분도 아들과 아버지 안에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그가 친히 우리에게 주신 약속인데, 곧 영원한 생명입니다(22~25).

 

1.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  

예수는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에 태어났다가 죽은, 역사 속 인물입니다. 그를 목격한 사람도 많고, 그에 대한 기록도 많이 있습니다. 예수가 평범한 사람이었다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예수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우리에겐, 동시에 하느님의 아들입니다. 이 세상의 창조주이신 주님과 동격의 존재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우리는 믿음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예수를 하느님으로 고백하고 인정하라고 누구도 강요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자연스럽게 그분을 하느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고, 그분을 찬양합니다. 우리는 아들을 시인하는 사람입니다. 이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일입니다. 예수를 만난 적도 본 적도 없는 우리가, 그분을 우리의 주인으로 고백한다는 것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신기한 일임과 동시에, 우리 각자에게 실제로 일어난 일입니다.

성경은 늘 마지막 때를 이야기하며, 그때가 지금이라고 말합니다(18). 예수께서 언제 다시 오실지 그것은 아무도 알 수 없으나, 예수를 부인하는 사람들은 어느 시대에나 존재했고, 지금도 존재합니다. 예수가 하느님의 아들이심을 부인하는 사람은,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신 하느님도 부인하는 사람이기에, 그는 하느님을 부인하는 사람입니다. 선하신 하느님, 사랑이신 하느님을 마음으로 부인하고,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며,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만을 힘쓰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입니다. 하느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사람들,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고 싶어하지 않고, 애써 부정하며 자신의 만족만을 바라는 사람들, 그러한 사람들이 판을 치는 지금이 바로 마지막 때입니다.

 

 

2. 영원한 생명

우리가 처음부터 들은 것을 간직해야 합니다(24). 진리를 시대의 유행을 따라 변하는 무언가가 아닙니다. 하느님이 사랑이라는 사실, 그분이 우리를 위해 죽음을 선택하셨다는 사실,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우리에게 선물해주셨다는 사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것을 우리 안에 잘 간직할 때, 우리 안에 주신 영원한 생명이 무엇인지, 구체적인 경험으로 맛보아 알게 될 것입니다. 이미 우리에게 주어진 가르침 안에 깊이 머물러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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