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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18 바울의 변론과 간증

2021.02.18 08:29

오목사 조회 수:11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1:37-22:21

묵상 말씀 :

1. 동포 여러분, 내가 이제 여러분에게 드리는 해명을 잘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14. 그 때에 아나니아가 내게 말하였습니다. ‘우리 조상의 하느님께서 당신을 택하셔서, 자기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의로우신 분을 보게 하시고, 그 분의 입에서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15. 당신은 그분을 위하여 모든 사람에게 당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언하는 증인이 될 것입니다.

 

바울의 변론

바울은 억울한 상황에 놓였지만, 침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주시는 능력을 지혜있게 사용하여 자신을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내게 됩니다.

천부장에게 그리스어로 자신을 변론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천부장은 바울의 학식에 깜짝 놀라게 되고 이내 그 기회를 허락합니다. 만약 억울함에 막무가내로 이야기했다면, 아니면 바울이 잘난체를 하면서 기회를 달라고 이야기했다면, 얻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천부장이 바울의 말을 들어주어야하는 의무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어로 물음을 던짐을 통하여 천부장이 바울에게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드러냄을 통해서 천부장이 바울에게 변론의 기회를 주게 됩니다.

바울은 침착하게 주님이 주신 능력을 지혜롭게 사용합니다. 우리에게도 주님이 주신 능력을 지혜있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위기의 상황에서 절망하는 사람이 있고,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울은 위기의 상황을 기회로 사용합니다. 지금 자신이 끌려가는 상황 속에서도 바울은 복음을 전할 기회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를 지혜롭게 붙잡았습니다.

변론을 가장한, 자신의 간증을 하기 시작합니다. 수많은 유대인들을 모으려고 노력하지 않았어도 모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이런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이 과거에 어떤 사람이었으며.. 예수님을 만나 이후의 삶이 어떻게 되었다... 라고 이야기합니다. 바로 자신의 삶을 통해 행하신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당당하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언제나 위기의 상황에서 복음을 전하는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어김없이 복음에 대한 열정으로 자신에게 닥친 위기를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게 됩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도 바울의 이러한 열정을 본받아 주님이 맡겨주신 사명을 항상 기억하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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