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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1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베드로후서 31~7

.내용: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정하는 자들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정하는 사람들

2. 하느님의 약속

 

.묵상 말씀:

여러분이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할 것은 이것입니다. 마지막 때에 조롱하는 자들이 나타나서, 자기들의 욕망대로 살면서, 여러분을 조롱하여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어디 갔느냐? 조상들이 잠든 이래로, 만물은 창조 때부터 그러하였듯이 그냥 그대로다(3~4).”

 

1.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부정하는 사람들

다시 오시겠다고 말씀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를 본 초기 기독교인들은, 자신들이 죽기 전에 예수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다시 오시지 않았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죽어갔으며, 많은 세월이 흘러도 재림과 심판을 상징하는 어떠한 사건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그리스도가 다시 오신다는 약속은 거짓이라고 말하며 자기들의 욕망대로 살면서 그리스도인을 조롱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3).

자신의 경험만이 진리라고 믿는 과학적인 사고방식으로는, 미래에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기다린다는 것은 우스운 일일 것입니다. 당연한 현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2. 하느님의 약속

경험한 것만이 진리라고 믿는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첫 번째, 이 세상의 존재입니다. 누군가 창조하지 않았다면, 결코 있을 수 없는 이 세상 말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창조 장면을 보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세상을 보고 창조주가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구약의 역사에 기록되어 있는 노아의 홍수 사건입니다. 하느님께서 물로 심판하셨고, 홍수로 혼돈을 일으켜서 세상을 파멸시켰습니다. 이것 또한 인류가 이미 경험한 일입니다. 이 두 가지는 경험으로 인정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재림의 약속을 거짓이라 여긴다면, 이것은 큰 모순입니다.

우리의 경험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납득할 수 없지만, 하느님의 창조와 역사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사실로 경험되어진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그 약속에 기인합니다.

과학적으로는 믿기 어려운 사실이지만, 하느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천지 창조와 이미 완성된 구원을 보여주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경험할 수 없는 미래이지만, 과거와 현재에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하느님은, 미래의 그 약속이 우리에게 진실이 될 것임을 확신하게 해주십니다. 단지 이해할 수 없을 뿐, 오늘의 우리 삶을 채워주시는 하느님께서 미래에도 동일하게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하느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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