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10212 무엇이 중요합니까?

2021.02.12 07:56

오목사 조회 수:9

무엇이 중요합니까?

 

읽은 말씀 : 사도행전 21:17-26

 

묵상 말씀 :

19. 바울은 그들에게 인사한 뒤에, 자기의 봉사 활동을 통하여 하느님께서 이방 사람 가운데서 행하신 일을 낱낱이 이야기하였다.

20. 그들은 이 말을 듣고서, 하느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에게 말하였다. “형제여, 당신이 보는 대로, 유대 사람 가운데는 믿는 사람이 수만 명이나 되는데, 그들은 모두 율법에 열성적인 사람들입니다.

21. 그런데 그들이 당신을 두고 하는 말을 소문으로 듣기로는, 당신이 이방 사람 가운데서 사는 모든 유대 사람에게 할례도 주지 말고 유대 사람의 풍속도 지키지 말라고 하면서, 모세를 배척하라고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24. 이 사람들을 데리고 가서, 함께 정결 예식을 행하고, 그들이 머리를 깎게 하고, 그 비용을 대십시오. 그러면 사람들은 모두, 당신의 소문이 전혀 사실이 아니며, 도리어 당신이 율법을 지키며 바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바울은 예루살렘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교회 지도자들에게 3차 전도 여행의 결과를 보고합니다. 그 결과를 보고하면서 바울은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것은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오직 바울은 모든 일을 이루신 분이 바로 하느님이심을 강력하게 이야기합니다. 자신이 수고하고 자신이 노력하고 자신이 이룬 모든 결과를 드러내지 않습니다. 바울은 가장 빛나도 됨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빛을 사양합니다. 오직 바울은 주님의 도구로써 만족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이러한 바울의 모습을 본받아 우리도 빛이 나는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빛내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율법에 대한 바울의 생각이 잘못 소문 나 있습니다. 사람들이 알기로 바울은 율법을 무시하고, 할례도 무시하고, 심지어 유대의 모든 전통과 모세의 가르침도 거부하는 사람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이 문제 때문에 유대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그 때에, 바울은 율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으로 그들에게 자신을 보여주게 됩니다. 바울은 율법이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런 그가 이제는 율법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바울은 그동안 자신이 이야기하던 것을 부정하게 됩니다. 바울은 무엇이 중요한지를 생각했습니다. 자신의 자존심, 자신의 안위를 생각한 것이 아닙니다. 바울은 주님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위해서 무엇이든 될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었습니다.

 

 

무엇이 중요합니까? 내가 아닌 내 안에 주님이 중요합니다. 나를 버리고 주님이 살 수 있다면, 과감하게 나를 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2 200824 오네시모를 위한 바울의 간청(음성 화일) file 이주현 2020.08.23 13337
2011 221224 눈 먼 거지를 고치심(눅18:35-43) file 오목사 2022.12.25 4880
2010 150529 악인들의 민낯 이주현목사 2015.05.31 3888
2009 110818 새벽묵상-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려라! [2] 웹관리자 2011.08.13 2398
2008 120613 수넴 여인의 헌신 [1] 이주현 2012.06.13 2130
2007 170627 하박국 예언자의 결론 [1] 이주현목사 2017.06.28 1975
2006 111006 새벽묵상- 엘리 집안에 내린 저주와 교훈 웹관리자 2011.10.06 1696
2005 110803 새벽묵상-부르시는 하느님과 기드온의 반응 [1] 웹관리자 2011.07.29 1679
2004 170807 다시 보내실 엘리야 예언자 [1] 이주현목사 2017.08.07 1651
2003 110802 새벽묵상-사사 기드온이 나오게 된 배경 [1] 웹관리자 2011.07.28 1644
2002 170718 복 받는 사람의 표본 [1] 이주현목사 2017.07.18 1621
2001 110829 새벽묵상- 마노아의 기도 [1] 이주현 2011.08.24 1619
2000 110903 새벽묵상- 주님의 영 이주현 2011.08.29 1586
1999 110826 새벽묵상- 소통의 문제 [1] 이주현 2011.08.21 1581
1998 111012 언약궤를 빼앗긴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2 1550
1997 110902 새벽묵상- 하느님의 뜻과 인간의 숙제 이주현 2011.08.28 1538
1996 110817 새벽묵상-아비멜렉과 세겜 성읍사람들 사이의 불화 [1] 웹관리자 2011.08.12 1537
1995 110823 새벽묵상-창녀의 아들, 입다의 등장 [2] 이주현 2011.08.18 1527
1994 110830 새벽 묵상- 마노아의 순전한 대접과 제사 [1] 이주현 2011.08.25 1526
1993 110805 새벽 묵상-기드온이 하느님을 시험하다. [1] 웹관리자 2011.07.31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