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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03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베드로후서 11~11

.내용: 은혜와 평화의 삶을 위하여

 

1. 하느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

2.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묵상 말씀: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를 앎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그의 권능으로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셔서 그의 영광과 덕을 누리게 해 주신 분이십니다. 그는 이 영광과 덕으로 귀중하고 아주 위대한 약속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이 약속들로 말미암아 여러분이 세상에서 정욕 때문에 부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3~4).

 

1. 하느님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

하느님을 경험하면 우리의 삶은 달라집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이르게 하는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3).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분께서 우리에게 친밀하게 대해주셨기 때문이고, 하느님의 그러한 부르심에 우리 또한 친밀하게 화답했기 때문입니다. 그분과 일대일로 소통하면서, 우리는 하느님에게 속한 것들을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고, 우리를 당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사람이 되게 하시려는 하느님의 마음은 우리 안에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지만, 하느님처럼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지만, 우리가 스스로 하느님처럼 살 수 없음을 아시기에, 당신의 성품을 우리에게 나누어 주십니다. 우리가 당신을 소유할 수 없음을 아시기에, 당신의 성품에 우리가 참여하도록 당신을 열어놓으시고는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선하신 손길로 우리를 어루만져 주셔서, 당신의 선함을 늘 바라보게 하시고 의지하게 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지금 우리에게 허락해주셔서, 그 영생이 영원까지 지속되기를 원하는 마음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강압적으로 우리를 사로잡으신 것이 아니라, 당신의 부드럽고 선한 마음으로 우리를 사로잡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성품을 사모하며, 구하며, 그분을 바라봅니다. 어느샌가 하느님의 성품에 참여하여 하느님의 일에 동참하는 우리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마음으로 하느님을 찬양합니다.

 

2. 받은 것을 굳게 하십시오.

우리가 믿게 된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이지만,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우애를, 사랑을 더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하느님의 성품에 참여하게 된 우리이기에 그러한 노력은 우리에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것들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참사랑이신 하느님을 더 깊이 경험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가 경험하고 받은 것을 굳게 해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초청하시고 선택하신 것이 우리에게 최선임을 우리의 삶으로 입증해야 합니다. 그러한 삶을 살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열어주신 영생의 길이, 지금부터 영원까지 이어져 있음을 매 순간 경험할 수 있고,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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