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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10201 악마와 맞서 싸우십시오

2021.02.01 06:51

이주현 조회 수:17

210201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베드로전서 58~14

.내용: 악마와 맞서 싸워라

 

1.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2. 온전하고 굳고 강하게 하실 하느님

 

.묵상 말씀: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여러분의 원수 악마가, 우는 사자 같이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닙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 악마를 맞서 싸우십시오. 여러분도 아는 대로, 세상에 있는 여러분의 형제자매들도 다 같은 고난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불러들이신 분께서, 잠시 동안 고난을 받은 여러분을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 권세가 영원히 하나님께 있기를 빕니다. 아멘(8~11).

 

1.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십시오.

우리의 판단의 근간에는, ‘지성감정의지의 세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그런데 삶의 고난의 장면과 마주할 때, 우리는 지성과 의지보다는 감정이 먼저 반응하게 됩니다. 그럴 때일수록,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8). 이러한 상황일수록 냉정을 유지하고, 고난을 통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들어야 합니다. 우리가 방심하는 틈을 타서 악마가 덤벼들 태세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느님을 향해 열린 마음을 품고, 고난의 상황에서도 나에게 선하신 하느님을 예배해야 합니다. 고난의 상황을 통해서 하느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선하신 하느님의 시선으로 고난의 상황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느님께 깨어 있는 것만이, 우리를 살게 합니다. 그것만이 이땅에서 하늘나라는 사는 유일한 길입니다.

 

2. 온전하고 굳고 강하게 하실 하느님

하느님께는 영원하고 영광스러운 계획이 있었습니다. 창조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신 그분이시기에, 우리의 어떠함과 관계없이 우리를 사랑할 것을 결정하셨고, 당신의 아들을 이 땅에 보낼 계획을 가지고 있으셨습니다. 예수께서는 죽으셨고, 죽으신 후 부활하셨으며, 그분의 부활로 인해 우리는 하느님의 사랑 안에 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복음은 어쩌다보니 이렇게 완성된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큰 틀 안에서 이미 완성된 후, 하나씩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께서 죽음이라는 고난을 선택하셨기에 우리가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이미 완성된 하느님의 계획에 예수께서 순종하신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완전함에 참여하신 것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고, 굳게 세워 주시고, 강하게 하시고, 기초를 튼튼하게 하여 주실 것입니다(10). 이미 이루어진 하느님의 계획안에서, 우리는 하느님의 계획을 하나씩 경험하는 과정 중에 고난과 마주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믿음을 지켜야 합니다. 이미 완성된 구원을 하나씩 보여주시는 하느님을 끝까지 신뢰해야 합니다.

이 은혜 안에 든든히 서십시오(12). 사랑의 공동체 안의 사람들과 서로 문안하며, 함께 믿음을 지켜나가십시오(14). 그 당시 교회를 향한 베드로의 간구이자, 오늘날 우리를 향한 베드로의 간구, 예수 그리스도의 간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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