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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203 인도하시는 하느님!

2020.12.03 10:49

오목사 조회 수:19

바울의 설교(1)-인도하시는 하느님

 

읽은말씀 : 사도행전 13:13-25

 

묵상말씀 :

13.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 배를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건너갔다. 그런데 요한은 그들과 헤어져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17. 이 백성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택하셨습니다. 이 백성이 이집트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하는 동안에, 이 백성을 높여 주시고, 권능의 팔로 그들을 거기에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23. 하나님은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구주를 세워 이스라엘에게 보내셨으니, 그가 곧 예수입니다.

 

1.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바울과 그 일행은 바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로 갑니다. 그런데 함께 전도여행을 하던 요한이 그들과 헤어져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는 사건이 일어나게 됩니다. 어떤 이유에서 요한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전도여행의 과정이 쉽지 않았음은 알 수 있습니다. 때때로 어려움이 그들을 막았을 것이고, 심지어 그들을 박해하는 일들도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의 일행은 계속해서 전도여행을 이어갑니다. 그것이 무엇 때문입니까? 바로 성령의 인도하심 때문이었습니다. 힘들지만, 어렵지만, 묵묵히 성령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것. 그것을 주님이 원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를 바랍니다.

 

2. 인도하시는 하느님

바울과 일행들은 비시디아의 안디옥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곳의 회당에서 안식일을 맞습니다. 그 때에, 회당장으로부터 바울에게 권면의 말씀을 제안받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그곳에서 주님의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내용을 요약하면,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히 선택하시고, 이집트 땅에서 건져내어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 가운데, 광야에서 40년동안 먹이시고 입히시는 하느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후에 가나안의 정복과 450여년의 가나안 생활.. 그리고 사사시대에 하느님의 인도하심, 왕정시대에 왕을 보내주시고, 약속하신 다윗의 가문을 통해서 메시야를 보내주신 것을 이야기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셨습니다. 그것이 좋을 때만 적용된 것이 아니라, 어려운 순간, 힘든 순간에도 한결 같이 주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순간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고난과 역경을 이겨 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하신 하느님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과도 분명히 함께 하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며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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