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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1019 하느님과 동행한 에녹

2020.10.20 22:20

이주현 조회 수:23

201019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115~6

.내용: 하느님과 동행한 에녹

 

1. 죽지 않고 하늘로

2. 믿음

 

.묵상 말씀:

믿음으로 에녹은 죽지 않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옮기셨으므로, 우리는 그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옮겨가기 전에 그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렸다는 증언을 받은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5~6).

 

1. 죽지 않고 하늘로

에녹은 하느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습니다. 하느님께서 그를 데려가신 것입니다(5:24). 에녹은 죽음을 완전히 건너뛰었습니다. 에녹은 그냥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과 동행하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는 하느님과 함께 걷고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이 땅에서 살았지만, 하느님의 행동 안에 온전하게 거했습니다.

이 땅에도 하늘에도 존재하는 모든 곳에 존재하시고 모든 곳을 다스리시는 분, 우리는 그분을 하느님으로 고백합니다. 에녹이 하느님의 행동 안에 온전하게 거했다면, 에녹은 이 땅을 살았지만, 이 땅에서만 산 것이 아닙니다. 에녹은 이 땅과 하늘, 그분이 거하시는 모든 곳에 함께 한 것입니다. 그것이 온전한 동행일 것입니다.

에녹은 하늘에 계신 하느님과도 함께 했습니다. 하느님의 성품에 온전히 참여하다가, 이 땅에서 사라졌습니다. 에녹은 죽음을 건너뛰고 하늘로 옮겨갔습니다.

 

2. 믿음

하느님께 나아가려면, 하느님의 존재를 믿어야 합니다. 하느님께 나아가려면, 나의 생각이 아닌 하느님의 생각을 선택해야 하기에, 하느님께서 당신을 찾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응답하시고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6).

하느님의 존재를 믿는 믿음이 전제되지 않으면, 하느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나의 뜻을 내려놓고 하느님의 생각을 선택하려면, 그러한 나의 행위로 나에게 더 큰 상이 주어질 것을 알아야 가능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상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이 믿어지지 않는다면, 우리가 우리의 욕심이 아닌 하느님의 생각을 선택할 리가 없습니다. 믿음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에녹은 하느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기반으로, 하느님을 기쁘시게 해드렸습니다. 하느님이 계시다는 것을 늘 인지하고 그 하느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삼았습니다. 주인께서 하시는 소리를 귀담아듣고 늘 그대로 순종하며 하느님의 생각을 자신의 행동으로 취했습니다. 하느님의 즐거움이 에녹에게도 즐거움이 되었고, 결국 하느님의 생각에 부합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모든 일의 기반은 믿음입니다. 믿음으로 에녹은 하느님과 동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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