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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930 그리스도 보혈의 능력

2020.10.03 19:59

이주현 조회 수:13

200930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923~28

.내용: 그리스도 보혈의 공로

 

1. 하늘 성소

2.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묵상 말씀: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은 이런 여러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할 필요가 있지만, 하늘에 있는 것들은 이보다 나은 희생제물로 깨끗해져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참 성소의 모형에 지나지 않는,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신 것이 아니라, 바로 하늘 성소 그 자체에 들어가셨습니다. 이제 그는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셨습니다(23~24).

 

1. 하늘 성소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물, 땅의 성소는 동물의 피를 흘리는 제사 등의 여러 가지 의식으로 깨끗해져야 했습니다. 땅의 성소였기에, 땅에 있는 것들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완전하진 않았지만, 땅의 성소였기에, 동물의 피와 대제사장의 속죄 제사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예수께서 들어가신 성소는 하늘 성소입니다. 그곳은 인간의 노력에 의한 여러 의식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하늘 성소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인간의 노력에 의한 희생이 아닌, 하느님의 사랑에 의한 희생, 하느님의 피가 필요했습니다. 하늘 성소이기 때문입니다. 거룩하신 그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은, 거룩함을 덧입는 방법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거리를 두고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닙니다. 나는 너와 다른 존재라고 선을 그으시고, 멀리 떨어져서 우리를 바라보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하늘로 데리고 가기 위해서, 직접 땅으로 오셨습니다. 당신께서 땅으로 직접 오셔서,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시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온몸을 당신의 몸으로 덧입히시고, 우리의 온 마음을 당신의 마음으로 덧입히셔서, 우리를 감싸안으셨습니다.

 

2.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는,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기 위함이었습니다(28). 예수의 이름을 믿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면 구원을 선물해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우리는 죄인이지만, 예수의 이름을 의지하여, 하느님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한계 상황 속에서 살지만, 한계를 초월한 하느님의 능력을 구하며, 그것을 이곳에서 경험하며 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시 오실 것입니다. 예수의 재림은 구원받은 우리의 죄와 관계없이, 우리를 하느님께로 데려다줄 것입니다. 그때엔, 우리에게 구원으로 가는 길을 열어주시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를 구원의 한 가운데에 들여놓고, 그곳에서 영원히 살도록 해주실 것입니다. 그 때엔, 우리 안에 소망으로 존재해서, 현재 우리의 삶을 채웠던 하느님의 약속이, 더 이상 소망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게 될 것입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한 곳에서 만나, 완전한 하느님의 계획을 한 눈으로 바라보며, 우리를 향한 엄청난 사랑 속에 잠기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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