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00922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

2020.09.25 14:45

이주현 조회 수:18

200922 새벽 묵상

.읽은 말씀: 히브리서 81~6

.내용: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

 

모형을 따라

2. 주님께서 세우신 것

 

.묵상 말씀:

그는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입니다. 이 장막은 주님께서 세우신 것이요, 사람이 세운 것이 아닙니다(2).

그러나 그들은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과 그림자에 지나지 않는, 땅에 있는 성전에서 섬깁니다. 모세가 장막을 세우려고 할 때에, “너는 명심하여 내가 산에서 네게 보여준 그 모형을 따라 모든 것을 만들어라하고 말씀하신 하나님의 지시를 받은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는 더욱 훌륭한 직무를 맡으셨습니다. 그가 더 좋은 약속을 바탕으로 하여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이시기 때문입니다(5~6).

 

모형을 따라

모세가 하늘에 있는 참 성소를 보고 장막을 세우려고 할 때, 하느님께서는 산에서 본 모습 그대로 주의해서 짓도록 하라고, 모형을 따라 모든 것을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이 땅의 제사장들은, 하늘에 있는 참 성소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주는 단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모형과 그림자일 뿐입니다. 이전의 우리는, 모형을 보고 참 성소를 추측하고, 그림자를 보고 참 성소를 추측했습니다.

모세가 세운 지성소의 휘장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 찢어졌습니다(27:51). 모형을 따라 만들어진 그 지성소는, 예수의 죽음으로 인하여 더이상 필요없게 되었으며, 인간 제사장의 사역은 예수의 사역으로 완전히 대체되었습니다. 모형은 이제 더 이상 필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진짜가 주어졌습니다.

 

2. 주님께서 세우신 것

예수 그리스도는 성소와 참 장막에서 섬기시는 분이십니다(2). 그리스도의 장막은 모형을 따라서 사람이 만든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2). 예수께서는 하느님께서 직접 세우신 단 하나의 지성소에서 예배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예수께서 땅에 계셨다고 하면 그는 제사장이 되지 못하실 것입니다(4). , 예수의 제사장직은 이 땅의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 오셨지만, 부활 생명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셨고, 하늘로 올라가신 그분, 예수께서는 이 땅에서 보혈을 흘리신 몸을 가지고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셨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늘 성소에서 우리를 초대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시는 제사장으로 일하고 계십니다.

예수는 더 좋은 약속을 바탕으로 하여 세운 더 좋은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6). 예수의 제사장 직무는 이전 제사장들의 직무보다 훨씬 뛰어납니다. 1회에 국한된 용서를 의미하는 속죄 제사가 아닌, 영원한 용서의 효력을 발휘하는 완전한 속제 제사, 자신의 몸을 제물로 드린 그분의 제사장직은, 우리에게 하느님으로 가는 영원한 길을 보증해주십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우리가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길 자체가 되어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중보해주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18 230119 많이가 아닌 전부를(눅20:41-21:4) file 오목사 2023.01.22 0
2017 230120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언(눅21:5-19) file 오목사 2023.01.22 0
2016 220616 주님의 일에 동참하는 기쁨(눅1:39-56) file 오목사 2022.06.19 1
2015 220623 예수님의 초라한 탄생(눅2:1-7) file 오목사 2022.06.26 1
2014 220830 영적인 가족(눅8:19-21) file 오목사 2022.09.04 1
2013 220915 베드로의 고백(눅9:18-20) file 오목사 2022.09.18 1
2012 220929 칠십 인의 제자 파송(눅10:1-12) file 오목사 2022.10.02 1
2011 220930 심판을 경고(눅10:13-16) file 오목사 2022.10.02 1
2010 221006 그대로 행하라(눅10:25-37) file 오목사 2022.10.06 1
2009 230112 악한 농부의 비유(눅20:9-19) file 오목사 2023.01.12 1
2008 230121 마지막 때가 되면(눅21:20-38) file 오목사 2023.01.23 1
2007 230126 유월절 준비(눅22:1-13) file 오목사 2023.01.29 1
2006 230202 늘 깨어 기도하라(눅22:31-46) file 오목사 2023.02.06 1
2005 220625 경건한 삶을 살라(눅2:22-38) file 오목사 2022.06.26 2
2004 220831 풍랑을 잠잠케 하시다(눅8:22-25) file 오목사 2022.09.04 2
2003 220916 자기 십자가를 지고...(눅9:21-27) file 오목사 2022.09.18 2
2002 221008 기도에 대한 가르침(눅11:1-13) file 오목사 2022.10.09 2
2001 221111 하느님 나라를 살려면...(눅13:22-30) file 오목사 2022.11.13 2
2000 230203 순종으로 시작됩니다.(눅22:47-71) file 오목사 2023.02.06 2
1999 240515 아브넬의 배반(삼하3장1-21) file 이주현 2024.05.1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