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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0804 확신에 찬 바울의 판단

2020.08.04 11:36

이주현 조회 수:20

200804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디모데후서 49~22

.내용: 확신에 찬 바울의 판단

 

1. 확신에 찬 판단

2. 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하시기를

 

.묵상 말씀:

주님께서 내 곁에 서셔서 나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나를 통하여 전도의 말씀이 완전히 전파되기 하시고, 모든 이방 사람이 그것을 들을 수 있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나를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모든 악한 일에서 건져내시고, 또 구원하셔서 그분의 하늘나라에 들어가게 해주실 것입니다. 그분께 영광이 영원무궁하도록 있기를 빕니다(17~18).

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하시기를 빌며, 주님의 은혜가 그대와 함께 있기를 빕니다(22).

 

1. 확신에 찬 판단

나에게 주어지는 상황이 좋지 않으면, 멈춰 서서, 이것이 하느님의 길이 맞냐고 물으며 그 길을 중단하고 싶어집니다. 나에게 고난이 다가오면,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길이 아닐 거라고 믿고 싶어집니다.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하는데, 내게 왜 어려움이 다가오는 거냐고 따지며, 하느님의 생각과 계획을 부정하고 싶어집니다. 하느님의 일을 선택했다면, 모든 상황이 원활하게 펼쳐지고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이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느님의 일이기에, 그것을 선택하는 어려움을 내가 감수했기에, 나머지 모든 일을 잘 풀려야만 한다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우리의 습관 때문일 것입니다.

하느님을 선택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위해 자신의 온 삶을 하느님께 드린 바울이지만, 바울에게 주어지는 상황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감옥에 갇힌 것은 물론 자신과 뜻을 같이 했던 여러 사람이 바울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어려운 상황과 마주할 때마다, 자신이 선택한 삶이 하느님의 뜻이 맞냐고 되물으며, 그 길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았을까요? 우리라면,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하느님의 뜻이 아니기에 어려움과 직면하는 것이라고 여기고 싶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상황과 관계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을 압도한 하느님의 사랑이 너무 커서, 자신에게 다가온 어려움은, 바울 안에 있는 하느님의 열정을 막을 그 무엇도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하느님을 향한 확신으로, 모든 어려움과 고난을, 사랑으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2. 주님께서 그대의 영과 함께 하시기를

바울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축복 기도였습니다.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간구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교회 지도자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자질을 가르치고 함께 했지만, 디모데 안에서 직접 일하시는 분은 주님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을 사로잡으신 하느님께서 디모데와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디모데의 삶도 자신의 삶처럼 하느님의 사랑으로 채워지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을 압도한 하느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그 큰 사랑의 엄청난 영향력에 감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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