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00527 새벽 묵상

.읽은 말씀: 데살로니가전서 11~10

.내용: 소문난 데살로니가 교회

 

1.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

2. 큰 확신

 

.묵상 말씀: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 사람의 교회에 이 편지를 씁니다.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1).

우리는 여러분에게 복음을 말로만 전한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여러분 가운데서, 여러분을 위하여 어떻게 처신하였는지를, 여러분은 알고 있습니다(5).

 

1.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내는 첫 번째 편지

바울의 여러 서신서 중 가장 먼저 기록된 데살로니가전서는, 예수의 재림이 임박하였다고 믿는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이 가진 잘못된 종말 사상을 바로잡아주기 위해서 쓴 편지입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소수 유대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이방인으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신앙적으로 무지하였고, 예수 그리스도 승천 후 30여 년 후에 세워진 교회라서 그리스도의 재림이 당장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올바른 미래관은 현재의 삶을 결정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것이라는 믿음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현재의 매 순간을 희망으로 마주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이러한 믿음은, 우리 삶에서 혼란을 제거해주고, 우리가 훨씬 더 자유롭게 하느님의 자유에 반응하고 응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하느님께서 장차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실 일을 확신하면서, 그들이 현재를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격려합니다.

 

2. 큰 확신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가 전한 메시지는 말이었지만, 그저 말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바울이 전한 복음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큰 확신을 갖게 해주었고, 성령의 일하심으로 인해 그 확신은 날이 갈수록 견고해졌습니다.

바울이 3주에 걸쳐 세운 교회이지만,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로 인해 제대로 양육도 받기 전에, 유대인들의 박해를 받게 되었습니다(6). 하지만 성령으로 인해 그들 안에 생긴 확신은, 그들의 삶을 변화시켰고, 그들의 삶의 실제가 복음의 강력한 증거가 되어, 그들의 믿음에 대한 소문은 각처에 두루 퍼졌습니다(8). 그들 안에서 하느님께서 직접 일하신 것입니다.

복음은 실제입니다.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 드러나는 실제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우리의 삶의 모습을 통해 우리 주변 사람들은 하느님의 사랑을 경험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심어주신 확신, 그 확신은 우리 삶의 모습을 변화시키고,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서 일하고 계심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복음은 소망입니다. 예수께서 하늘로부터 다시 오실 것이라는 사실(10)은 우리의 소망이 되어, 우상을 버리고 살아계시고 참되신 하느님을 섬기도록 해줍니다(9). 미래가 현재로 흘러들어와 현재를 바르게 살게 해주는 복음, 그 소망의 복음은 하느님의 선물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78 200602 복음을 대하는 태도 이주현 2020.06.04 28
1177 200601 사역자 바울 이주현 2020.06.04 19
» 200527 소문 난 데살로니가 교회(데살로니가 전서) 이주현 2020.06.04 25
1175 170822 세례 요한의 등장 이주현목사 2017.08.22 26
1174 170817 예수의 피신과 헤롯의 만행 이주현목사 2017.08.17 43
1173 170816 예수의 탄생 이야기2 이주현목사 2017.08.16 37
1172 170815 예수의 탄생 이야기1(마태복음) [1] 이주현목사 2017.08.16 40
1171 170807 다시 보내실 엘리야 예언자 [1] 이주현목사 2017.08.07 1651
1170 170805 비망록에 기록된 사람들 [1] 이주현목사 2017.08.06 41
1169 170802 십일조 정신과 신앙 [1] 이주현목사 2017.08.06 39
1168 170801 얼굴에 똥칠을 한 제사장 [1] 이주현목사 2017.08.06 27
1167 170731 하느님 사랑에 대한 의심과 그 결과(말라기) [1] 이주현목사 2017.08.06 81
1166 170727 스가랴의 마지막 메시지, 새로운 질서 [1] 이주현목사 2017.07.27 40
1165 170726 내 백성, 나의 하느님 [1] 이주현목사 2017.07.26 1221
1164 170725 은혜와 용서의 영 [1] 이주현목사 2017.07.26 35
1163 170724 매우 난해한 묵시문학 [1] 이주현목사 2017.07.26 36
1162 170720 강하고 늠름하게 사는 사람들 [1] 이주현목사 2017.07.20 41
1161 170719 주님의 땅에 심겨진 사람들 [1] 이주현목사 2017.07.19 355
1160 170718 복 받는 사람의 표본 [1] 이주현목사 2017.07.18 1621
1159 170717 쓸데없는 금식 [1] 이주현목사 2017.07.17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