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150124 거룩한 길

2015.01.26 23:26

목사 조회 수:69

150124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이사야35:1-10

. 내 용: 하느님의 영화

1. 장차 이뤄질 메시아 왕국의 모습을 거룩한 길로 표현.

2. 오직 구원받은 사람들만이 그 거룩한 길을 걸을 것을 예언.

 

. 묵상 말씀: “거기에는 큰길이 생길 것이다. 그것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를 것이다”(35:8).

1. 거룩한 길

사막과 광야를 지나던 사람이 대로를 발견하면 그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든 빨리 지나고 싶은 광야와 사막은 시련과 고난 속에 살아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광야와 사막을 지나던 이들에게 대로는 꿈이며 희망입니다. 인생의 사막과 광야를 지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대로와 같은 희망은 메시아 왕국이었습니다. ‘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은 다니지 못할’(8) 그 길을 다닐 사람들은 주님의 영광과 하느님의 영화’(2)를 본 사람들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이사야는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눈먼 사람의 눈이 밝아지고, 귀먹은 사람의 귀가 열리고, 다리를 절던 사람이 사슴처럼 뛰고, 말을 못하던 혀가 노래를 부르는’(5-6) 역사가 나타나는 길입니다. 전혀 예상치 못하고 뜻하지 않았던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는 길입니다. 모두가 바라는 일들이지만, 감히 인간들은 엄두도 못 내던 일들입니다. 광야와 사막과 같은 인생길을 지나던 유다 백성들에게 그런 큰 길이 예비되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들에게는 큰 위로였고 소망이었을 터입니다.

2. 구원받은 사람

그 거룩한 길은 사자도 없고 사나운 짐승도 없다’(9)고 했습니다. 기쁨이 영원히 머물고,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고,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는 길입니다. 두려움이나 세상적인 근심이나 걱정이 없는 편안한 안식이 준비된 그런 길입니다. 문제는 그 거룩한 길을 아무나 갈 수 없다는 것이죠. 이사야 예언자는 그 길은 오직 그리로 다닐 수 있는 사람들의 것’(8)이라고 했습니다. 그리로 다닐 수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9)입니다. 오직 구원받은 사람만이 그 길을 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과 악한 사람은 그 길을 갈 수 없다’(8)고 했습니다. 서성거리지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얼씬도 못한다는 뜻이지요. 악한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들은 얼씬도 못하는 그 거룩한 길을 다닐 수 있는 사람은 구원받은 사람뿐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요? 오늘 본문에서 가르치는 구원받은 사람은 단기적인 차원에서는 포로에서 돌아온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믿음을 지키고 예루살렘의 영광을 소망하며 살아온 사람들, 바빌론의 쾌락과 안락함의 유혹을 뿌리치고 폐허가 된 고향 땅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말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68 110908 새벽묵상-삼손의 죽음 웹관리자 2011.09.03 1279
1967 110914 새벽묵상- 단 지파의 라이스 점령 웹관리자 2011.09.09 1274
1966 111015 되돌려진 법궤 웹관리자 2011.10.15 1265
1965 110915 새벽묵상- 하느님 없이 살던 사람들 웹관리자 2011.09.10 1253
1964 120312 은 50세겔의 의미 [1] 이주현 2012.03.12 1245
1963 111018 하느님의 통치를 거부한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10.18 1241
1962 110917 새벽묵상-베냐민 지파와 전쟁을 한 이스라엘 웹관리자 2011.09.12 1236
1961 110928 새벽 묵상- 한나의 진실한 믿음과 헌신 웹관리자 2011.09.28 1231
1960 111022 암몬 족속을 물리치고 동족을 구한 사울 웹관리자 2011.10.22 1229
1959 110926 새벽묵상- 보아스의 선택 웹관리자 2011.09.27 1228
1958 110916 새벽 묵상-최악의 선택을 한 베냐민 지파 웹관리자 2011.09.11 1222
1957 110909 새벽 묵상- 미가의 종교 웹관리자 2011.09.04 1222
1956 170726 내 백성, 나의 하느님 [1] 이주현목사 2017.07.26 1221
1955 111003 새벽묵상- 한나에게 내린 축복 웹관리자 2011.10.05 1215
1954 111019 청년 사울의 인간 됨됨이 웹관리자 2011.10.19 1212
1953 110921 새벽묵상- 궁즉통(窮則通) 웹관리자 2011.09.17 1211
1952 111001 새벽묵상- 하느님 무시 웹관리자 2011.10.01 1208
1951 110923 새벽묵상- 복 받을 사람 웹관리자 2011.09.18 1205
1950 120409 '야긴과 보아스'라는 두 성전 기둥 이주현 2012.04.09 1202
1949 120227 다윗과 바르실래 이주현 2012.02.27 11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