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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주일설교 2011.10.30 [종양 적출]

2011.10.30 12:00

웹관리자 조회 수:1410 추천:468

||0||0제목 : 종양 적출

<성경말씀>
<마5:3>
[3]㉢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 ㉢그, '심령이'


󰋎진단
❶“악한 사람은 자신의 악 때문에 쓰러진다”(잠11:5)-“악이 악인을 죽인다”(시34:21). 쓰러지는 사람들, 죽여지는 사람들이다. 무엇이 사람들을 쓰러뜨리는가? 무엇이 사람을 죽이는가? “악(惡)”이 불행과 죽음을 불러들이는 악성종양이다.  악을 품고 있으니 불행과 죽음은 불가피하다. ❷“불을 가슴에 안고 다니는데 옷이 타지 않을 수 있겠느냐? 숯불 위를 걸어 다니는데 발이 성할 수 있겠느냐?”(잠6:27-8). 무엇이 이 악성종양인가? “마음속에 들어 있는 악한 생각들, 살인, 간음, 음행, 도둑질, 거짓 증언, 비방 등이다”(마15:19). ❸이것들이 사람을 쓰러뜨리고 죽이는 “죽음의 법”(롬8:2)의 증세다. 병은 밖에 있지 않고 안에 있다. 방 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마당에서 찾으려 하는 이상한 사람들이 이제 방안으로 들어가서 잃어버린 인생을 찾아야 한다. 문제는 내부에 있고, 해답도 내부에 있다.

󰋏처방
❶예수의 가르침;“네 오른 눈이 죄를 짓게 하거든 빼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게헨나에 버려지는 것 보다 낫다. 네 오른 손이 죄를 짓게 하거든 찍어서 내버려라. 신체의 한 부분을 잃는 것이 온 몸이 게헨나에 버려지는 것보다 낫다”(마5:29-30).
❷“빼서 내버려라”, “찍어서 내버려라!” 물론 이것은 문자대로가 아니라, 내부에 들어 있는 “악한 생각들”이라는 정신종양들을 외과수술처럼 철저히 없애라는 가르침이다. 정신적 종양들을 적출해서 생명을 살려내는 일은 악성종양을 잘라내는 외과적 조치만큼 철저해야 한다.
❸악한 생각들의 덩어리에 눌려 있는 거라사의 광인을 대하신 예수는, “악한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와라!”고 말씀하신다. 양날 칼처럼 예리한 말씀으로 광인의 내부에 있는 정신적 종양들을 적출하신다. “나와라!” 정신종양들은 “빼서 내버리는 것”이 해결이다.

󰋐생명
❶종양을 그대로 놔둔 채 건강하기를 바라는 일은 어리석음이다. 정신 종양에 대한 유일한 해답은 단호한 외과적 수술이다. 바울은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서 그리스도께 복종시킨다”(고후10:5)고 설명한다. 악성 종양들을 “사로잡아” “빼서 내버리고” “찍어서 내버리는” 작업이다.
❷믿음은 전원이 꺼진 전화기 같은 명사(名辭)가 아니다. 그 내용이 고정된 명사로 있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다. 믿음은 전원이 들어와서 생명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동사(動詞)다. 동사로 움직이고 있는 믿음이 산 믿음이다. *전원이 꺼진 전화기. 하느님은 굳어 있는 고정불변의 명사가 아니라, “나는 되고자 하는 대로 되는”(출3:14, 난외 주) 동사시다.
❸믿음은 개년으로서의 명사(名辭)가 아니라 악한 종양들을 “사로잡고” “빼서, 찍어서, 내버리는” 작업이요 공사(工事)다. 명사 믿음은 “죽은”(약2:20) 무덤과 같다. 진정한 믿음은 명사 인생에서 동사 인생으로 출애급하는 일이다. 명사에서 동사로의 출애굽이 이뤄진 자리가 하느님의 나라다. 고정된 물인 명사 인생에서 흐르는 물인 동사 인생으로 전환해야 전원이 켜지면서 하느님의 나라가 작동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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