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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주일설교 2012.04.08 [부활이 준 선물]

2012.04.08 12:51

웹관리자 조회 수:1125 추천:356

||0||0제목 : 부활이 준 선물

<성경말씀>
<마 128:8~10>
[8] 여자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이 엇갈려서, 급히 무덤을 떠나, 이 소식을 그의 제자들에게 전하려고 달려갔다.
[9] 그런데 갑자기 예수께서 여자들과 마주쳐서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여자들은 다가가서, 그의 발을 붙잡고, 그에게 절을 하였다.
[10] 그 때에 예수께서 그 여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무서워하지 말아라. 가서, 나의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러면, 거기에서 그들이 나를 만날 것이다.

<설교본문>

부활이 준 선물(마28:8-10)
󰋎 부활의 증인들
❶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날 허다한 증인들이 엄연히 존재하는 역사적 사실. 그 증인들이 누구일까? 바로 이 시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주는 의미를 깨닫고 자신의 신앙으로 고백하는 모든 교회와 하느님의 자녀들.
❷ 우리는 부활의 현장을 목격하지는 못했지만, 그 부활의 최초 증인들이 세운 교회의 일원으로 존재하기에 우리 모두는 그 최초의 증인들과 다를 바 없음. 우리 모두가 부활의 증인이며 증거인 셈.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증인입니다”(행3:15).
❸ 오늘 본문은 그 최초의 부활 증인들의 모습을 증언하고 있음. 과연 최초 부활의 증인들이 어떻게 반응하였는지를 살피면서, 오늘 우리에게 부활이 주는 의미, 선물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도록 함.

󰋏 부활이 준 선물
❶ ‘기쁨’을 가져다주었음. 무덤에 갔던 여인들이 체험한 사실. “여자들은 무서움과 큰 기쁨이 엇갈려서, 급히 무덤을 떠나, 이 소식을 제자들에게 전하려고 달려갔다”(8). 예수의 죽음으로 가장 절망에 빠져있던 사람들은 바로 그의 제자들이었음. 스승을 배신했다는 죄책감과 고난당하는 스승을 버리고 도망했다는 미안함이 더해져, 제자들은 실망을 넘어 절망에 빠져있었음. 그러나 예수의 부활은 그 모든 절망을 한꺼번에 날려 보냄. 그래서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옴(눅24:33).
❷ ‘능력’을 가져다주었음. 예수의 부활은 두려움과 절망 속에 예루살렘을 떠났던 제자들을 다시 불러 모았음. “그들은 올리브 산이라고 하는 산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행1:12). 다시 모인 제자들이 한 일은 기도와 성령을 체험. 그 뒤 제자들은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능력자로 변함. 비겁하고 못난 제자들이었지만 그 제자들을 복음 전도자로, 순교자로 변신시킨 것은 순전히 예수의 부활 때문이었음.
❸ 소망을 가져다주었음.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인류에게 주님은 그의 죽으심으로 죄와 죽음을 해결하는 길을 보여주셨음.. 그의 부활을 통해 주와 함께 죽는 자는 주와 함께 부활한다는 믿음을 심어줌. 그래서 바울은 부활이 없다면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 세상에만 해당되는 것이라면, 우리는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불쌍한 사람일 것입니다”(고전15:19).

󰋐 교회 역사에서 부활 사건은 교회의 기초이자 출발점
부활 사건은 당시 최초 증인들에게 기쁨과 능력과 소망을 가져다주었음. 그리고 제자들을 다시 일으켜 세웠음. 마찬가지로, 오늘날 그 부활의 체험은 우리에게 같은 기쁨과, 능력, 소망을 가져다주는 사건으로 체험. 그 허다한 증인들이 교회의 역사 속에 살아있고, 말씀을 통해 증언하고 있으며, 성령을 통해 깨닫게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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