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403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십자가에 달린 예수
2026.04.03 06:56
▢ 2026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 다섯째날(금, 4/3)
▷ 찬송가: 415 461 십자가 그 사랑
▷ 주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 성경말씀: 눅23:34; 눅23:39-43; 요19:26-27; 마27:46; 요19:28; 요19:30; 눅23:46
▷ 설교 요약:
1. “아버지여 저 사람들을 용서하여 주십시오..(눅 23:34)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사람들, 옷을 벗기고 제비 뽑아 나누어 가진 자들, 침을 뱉고 조롱한 자들을 향한 용서의 말씀입니다. 용서는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받은 이들이 지녀야 할 삶의 방식입니다. 주기도문에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여 준 것같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라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주님의 용서를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일흔 번씩 일곱 번이라도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
2.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눅 23:43)
예수님 옆 십자가에 달린 강도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구원의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소중한 말씀입니다. 아무 공로도 없었지만,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시려는 십자가 복음을 그렇게 보여주셨습니다.
3.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요 19:26-27)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당하신 고통 그 상의 고통을 십자가 밑에서 감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고통을 기억하시고 제자 요한을 가리키시며 “당신의 아들이니이다”라는 말씀으로 보상하셨습니다. 주님의 십자가 고통을 나누며 살아가는 이들의 고통을 우리 주님은 기억하십니다. 그리고 반드시 보상하십니다.
4.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마27:46)
예수님은 인간으로서 당할 수 있는 최고의 고통을 감내하시며 깊은 고통과 절망 드러내셨습니다. 그 고통은 고통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류를 구원하는 십자가 영광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은 그 영광을 바라보고 끝까지 참으셨습니다.
5. “내가 목마르다” (요19:28)
육체적인 고통의 절정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인간으로서 우리의 연약함과 고통을 친히 경험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상처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고 예수님의 목마름으로 우리가 생수를 마시게 되었습니다.
6. “다 이루었다” (요19:30)
테텔레스타이(τετέλεσται)이는 예수님이 하느님이 이루시고자 했던 구속 사역의 완성을 선언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표현은 상인들과 화가들이 사용하는 표현이었습니다. 상인들이 물건을 사고 팔 때 잔금을 치르고 나서 했던 표현이었으며, 화가들이 그림을 다 완성하고 마지막 사인을 하거나 도장을 찍고 나서 했던 표현이었습니다. 다 마쳤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우리가 치러야 할 죄값을 다 치렀고 하느님의 구속 사역을 다 완성하신 것입니다.
7.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눅 23:46)
마지막 순간까지 하느님께 자신을 맡기시는 모습입니다. 평생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 뜻 붙잡고 믿음으로 산 사람들에게 주시는 은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