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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26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 넷째날(, 4/2)

찬송가: 189, 198, 십자가 그 사랑

주제: 세족식과 최후의 만찬

성경말씀: 13:3-15, 마가복음 14:22-25

말씀 요약

지난 시간...

우리는 한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을 살펴봤습니다. 가롯유다의 비난을 받을 정도로 무모한 헌신을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반응은 뜻밖이었습니다. 한 여인의 헌신에 대하여 아름다운 일을 하였다고 하셨고, “ 복음이 전파되는 곳마다 전해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헌신이 가능하게 된 비결은 예수님께서 직접 언급하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장례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장례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입니다. 그 십자가 죽음에 담긴 의미와 깨달음이 한 여인의 무모한 헌신을 가능하게 한 배경입니다. 사순절 새벽기도회 시간마다 그런 십자가 죽음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며 은혜로운 시간 만들어가시길 기원드립니다.

 

오늘 본문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체포되기 직전에 일어난 예수님의 마지막 사역입니다. 예수님의 발을 씻겨 주시고 떡과 포도주를 나누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 죽음을 앞둔 엄숙하고 무거운 순간입니다. 그 순간에 예수님이 행하신 마지막 사역은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남기고 싶으신 주님의 마음과 뜻이 담겨 있을 터입니다.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예수님

십자가 죽으실 직전에 행하신 마지막 사역은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신 사역이었습니다. 고대 사회 서민들의 삶이 그러하듯, 걸을 때 맨발이거나 샌들이 전부였습니다. 그러니 밖에 있다가 집에 들어오면 발은 먼지투성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손님의 발을 씻어주는 게 당시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손님에 대한 최고의 예우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신 것은 의도하시는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의도하시는 뜻이 무엇일까요?

주이며 선생인 내가 너희의 발을 씻겨 주었으니, 너희도 서로 남의 발을 씻겨 주어야 한다. 내가 너희에게 한 그것과 같이, 너희도 이렇게 하라고, 내가 본을 보여 준 것이다.”(14,15)

그렇습니다.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고 너희들이 내가 해야 할 일들을 해야할 터인데, 무슨 자세와 태도로 그 일을 감당할 것인지에 대한 가르침을 발을 닦아주는 모습으로 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의 발을 닦아 주는 자세로 대하여야 한다는 것이지요. 남의 발을 닦아주는 자세, 그것이 타인을 대하는 그리스도인의 기본적인 태도입니다.

 

성만찬을 행하신 예수님

제자들의 밝을 닦아주신 뒤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하셨습니다. 빵과 포도주를 떼어 나눠주시면서 이런 말슴을 남기셨습니다. 떡을 떠네 주시면서 "받아라. 이것은 내 몸이다." 포도주를 따라 주시면서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다.” 이 말씀 속에 크게 세 가지 의미가 포함되어있습니다. ..

첫 번째로는 예수님의 죽음입니다. 십자가 고난과 죽음이지요. 십자가에서 고난받으시고 죽으시면ㅅ 이루시고자 한 게 무엇일까요? 바로 하나됨입니다.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면서 주님이 가장 원하셨던 모습이 바로 하나 됨입니다. 그리하여 바울은 열심히 봉사하고 헌신하는 빌립보 교회 여성 지도자였던 유오디아와 순두게를 불러서 이런 요청을 하셨습니다. “나는 유오디아에게 권면하고, 순두게에게도 권면합니다. 주님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십시오.”(4:1)

 

그리고 끝까지 함께하신다는 뜻입니다. 떡과 포도주는 우리 몸에 들어가면 살과 피가 됩니다.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자 힘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 안에서 그런 역할을 하시겠다는 일종의 사인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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