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6032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느헤미야기6:15~7:3

. 내 용: 성벽 공사를 마치고 지도자를 세움

1. 52일 만에 예루살렘 성벽 공사를 마치자 훼방하던 자들이 기가 꺾임.

2. 그러나 성벽 재건을 훼방하던 자 중에 한 사람이었던 암몬 사람 도비야와 내통하던 자들이 계속하여 느헤미야를 방해함.

3. 느헤미야는 성벽 경비를 위해 지도자를 세우고 철저한 경비를 당부함.

 

. 묵상 말씀: “이 공사가 우리 하느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았다. 그래서 그들은 기가 꺾였다”(6:16).

1. 기가 죽은 훼방꾼들

바빌로니아 군대가 철저하게 무너뜨려 복구를 포기한 지 100여 년이 지난 성벽이었습니다. 그 성벽 재건을 단 52일 만에 복구했다는 게 과연 가능한 건지, 참으로 미스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그 전보다 축소된 규모이긴 하지만, 그 성벽 재건을 위해 52일 동안 전력 질주한 느헤미야와 유다 백성들의 집중력을 칭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본문에서 성벽 재건을 끊임없이 그리고 집요하게 방해했던 사람들이 기가 꺾였다고 했습니다. 사실, 이것이 성벽을 재건한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훼방꾼들은 유다 백성들의 헌신과 수고를 통해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느님을 체험한 셈입니다. 그들 스스로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복음을 전한다는 게 뭐, 다른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하느님을 드러내고 복음의 가치와 원리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들 스스로 하느님의 살아계심과 그 사랑을 깨닫게 하는 것이지요.

 

2. 받은 은혜

 

느헤미야는 52일 만에 성벽 재건을 마치고 축배를 들 만도 하지만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52일 동안 집중하느라 피곤하기도 했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습니다. 끊임없이 협박하고 기회를 노리는 원수들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 느헤미야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었습니다. 완성된 성벽과 성문을 든든히 지킬 경비대장을 임명하고 빗장을 든든히 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하느님의 도우심으로 복구된 성벽, 그 성벽을 복구했다고 일이 끝난 게 아니었습니다. 이제 복구된 성벽을 더욱더 든든히 지켜내는 일, 그래서 언약 공동체를 지켜내는 일이 더 중요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받은 은혜도 중요 하지만 그 은혜를 지켜내는 일이 사실 더 중요합니다. 지켜낸다는 것은 소극적인 의미로 지켜내는 것은 아닐 터입니다. 받은 은혜를 더욱더 풍성하게 만들어가려는 적극적인 의미로 받아드려야 할 것입니다. 본문에 느헤미야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18 260404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무덤 속의 예수 file 이주현 2026.04.04 7
2317 260403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십자가에 달린 예수 file 이주현 2026.04.03 8
2316 260402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제자들의 발을 닦아주심과 최후의 만찬 file 이주현 2026.04.02 21
2315 260401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한 여인의 아름다운 헌신 file 이주현 2026.04.01 8
2314 260331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과부의 두 렙돈 헌금) file 이주현 2026.03.31 6
2313 260330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예루살렘 입성과 성전 숙정 작업) file 이주현 2026.03.30 8
2312 260325 회개하는 백성들(느9:1-21) file 이주현 2026.03.25 15
» 260323 성벽 공사 마무리(느6:15-7:3) file 이주현 2026.03.23 15
2310 260318 방해꾼들의 집요함(느6:1-14) file 이주현 2026.03.18 36
2309 260317 특권을 포기한 느헤미야(느5:14-19) file 이주현 2026.03.17 13
2308 260316 예루살렘 내부의 적(느5:1-13) file 이주현 2026.03.16 17
2307 260311 성벽 방해꾼들을 물리침(느4:1-23) file 이주현 2026.03.11 18
2306 260310 성벽 재건에 참여한 백성들(느3:1-32) file 이주현 2026.03.10 13
2305 260309 성벽 재건을 시작한 느헤미야(느2:11-20) file 이주현 2026.03.09 17
2304 260304 예루살렘으로 떠나는 느헤미야(느2:1-10) file 이주현 2026.03.04 25
2303 260303 조국에 대한 느헤미야의 아픔(느1:1-11) file 이주현 2026.03.03 17
2302 260302 에스라의 중보기도와 결실(라10:1-44) file 이주현 2026.03.02 24
2301 260225 에스라의 중보기도(라9:1-15) file 이주현 2026.02.25 26
2300 260224 에스라의 금식기도(라8:21-36) file 이주현 2026.02.24 27
2299 260223 2차 포로 귀환자 계파별 명단과 숫자(라8:1-20) file 이주현 2026.02.23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