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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5091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하14:1-15

. 내 용: 아사 왕의 선정과 세라의 침공

1. 아비야의 아들 아사 왕의 종교개혁은 이방 제단과 산당, 석상들과 아세라 목상을 부수고 백성들에게 하느님의 율법과 명령을 실천하게 함.

2. 이집트의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으나 유다 군인들에게 패함.

 

. 묵상 말씀: "우리가 주 하느님을 찾았으므로, 주님께서 사방으로 우리에게 평안을 주셨습니다"(대하14:7).

1. 좋은 왕, 조용한 나라

아사 왕은 선한 왕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그가 유다를 다스리는 동안 유다는 조용했다고 했습니다. 정말 좋은 왕은 '백성들이 왕이 누군지 모를 정도'로 나라와 백성들이 편안함을 장자를 비롯한 옛 성현들이 가르쳤습니다. 왕이라는 직분을 과시하기보다 백성들의 삶을 위해 존재하는 왕은 정말 왕이 누군지도 모르고 지내는 백성일 터입니다. 아사 왕이 그랬던 모양입니다. 오늘 본문, "나라가 조용했다"(5)는 말씀이 바로 그런 내용 아닐까요? 백성들로 하여금 왕이 누군지를 모를 정도를 넘어, 왕이 필요 없을 지경까지 이른다면 그야말로 최고의 경지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정말 좋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2. 의인의 고난

 

아사 왕의 선한 통치로 인하여 나라가 조용했지만 얼마가지 못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가 백만 대군을 이끌고 유다를 침공했기 때문입니다. 난데없이 웬 에티오피아의 침공일까요? 이는 이집트의 군대 장군이었던 에티오피아 사람 세라를 그렇게 불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집트의 파라오 오소로콘 1세의 군대장관 세라가 정확한 호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사 왕의 신앙과 현명한 대처로 세라의 백만 대군을 물리쳤지만, 문제는 그렇게 선한 왕의 선한 통치 하에서도 그런 험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의인의 고난'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뜻하지 않은 고난은 의인이나 악인이나 가리질 않습니다. 그러나 의인은 그 고난을 성숙과 축복의 기회로 만든다는 게 악인과 다를 뿐입니다. 본문의 아사가 그런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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