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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5071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역대지상26:20-32

. 내 용: 성전의 곳간 관리와 서기관, 재판관 조직

1. 레위 사람가운데 여히엘리의 아들은 성전 곳간을 슬로못의 아들들은 성물 곳간을 맡아 관리하게 함.

2. 성물 곳간에는 백부장과 천부장, 군대지휘관들이 바쳤던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들을 보관하던 곳.

3. 성전을 위한 조직을 끝내고, 이스라엘의 일반 행정을 담당할 사람들을 조직하기 시작함.

 

. 묵상 말씀: "그들은 전쟁에서 빼앗은 물건들을 주님의 성전 건축과 수리를 위하여 구별하여 바쳤다"(대상26:27).

1. 곳간 관리인

예루살렘 성전을 짓기 전 조직한 성전 종사자들의 조직이 오늘 본문, 성전 곳간 관리인을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사장과 찬양대, 문지기에 이어 곳간 관리인을 조직함으로 예루살렘 중앙 성소를 운영할 조직을 완비한 셈입니다. 이러한 조직은 성전을 관리하고 운영하는데 필요한 역할에 대한 우선순위라기보다, 가장 중요하고 필수적인 요소들을 조직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성전에서 제사를 지내기 위한 제사장 조직, 감사와 고백과 기원을 노래에 담아내는 찬양대, 성전의 거룩함과 경건함을 지켜내는 파수꾼,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운영하기 위한 재정을 뜻하는 것 아닐까요? 오늘 본문은 재정 담당관을 조직한 셈입니다. 오늘날 하느님의 교회도 이처럼 균형 잡힌 시각과 조직을 하고있는 지, 생각하게 됩니다. 모든 게 사실상, 재정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오늘날 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말입니다.

 

2. 전쟁서 빼앗은 물건들

 

'전쟁서 빼앗은 물건을 보관한 곳이 성물 곳간이고, 그것으로 성전을 유지, 수리하는 비용으로 충당했다' 는 이 말씀을 어떻게 수용해야 하는지 잠시 머뭇거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은 모든 인류가 추방해야 할 흉악한 범죄입니다. 인성을 파괴하고 인류 보편의 가치인 평화를 해치는 원흉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류 보편의 가치를 이루기 위한 국제적인 기구나 중재자가 부재했던 당시의 전쟁과 탐욕과 패권의 양상으로 나타나는 오늘날 전쟁과는 좀 다른 시각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살육이 이뤄지고 약탈이 이뤄지는 현장에서 하느님의 뜻을 들먹이는 게 맘이 썩 편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바라봐야 할 지점은 그 전리품을 바친 사람들의 태도입니다. 통상적으로 왕에게 전리품을 바쳤던 것과는 달리 이스라엘에서는 하느님께 바쳤다는 사실을 어떻게 봐야 할까요? 승리를 주신 이에 대한 고백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께 드리는 그 무엇이든 그런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님의 것을 주님께 드린다는 그런 자세 말입니다. 주인에게 주인의 것을 드렸으니, 바랄 것도 기대할 것도 없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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