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원감리교회

24091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열왕기상 6:1-14

. 내 용: 솔로몬이 성전을 짓다

1. 솔로몬이 성전을 짓는 시대적 배경- 이집트에서 나온 지 480년 되던 해,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째 되던 해에 성전을 지음.

2.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하느님께서 말씀을 주심.

 

. 묵상 말씀: “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또 나의 계명에 순종하여, 그대로 그것을 지키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바를 네게서 이루겠다”(왕상6:12)

1.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

성전을 짓고 있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이 참 이채롭습니다. 성전을 짓겠다고 마음먹은 다윗을 축복하신 바 있는 하느님이십니다. 성전을 지어야겠다는 다윗을 향하여 하느님께서는 나단을 통해 축복의 약속을 해주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옮겨 다닐 필요가 없게 하시고, 억압하는 자에게서 지켜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세상의 위대한 사람들처럼 빛나게 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삼하7:4-16) 그런데 막상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말씀은 축복이 아니라 숙제를 내주시는 모습입니다. 네 아버지에게 약속한 것을 받으려면 법도와 율례를 따르고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2. 마음 성전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바로 마음 성전이 아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눈에 보이는 성전에 안주하지 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성전, 즉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하느님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마음의 할례를 받을 것을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9:25) 하느님이 원하시는 것은 몸이 아니라 마음을 분명히 하신 것입니다. 형식이 아닌 내용을 껍데기가 아닌 중심을 보신다는 것입니다. 사실, 성전을 다 짓고 난 이후 솔로몬의 삶은 그렇게 순탄하거나 경건한 삶은 아니었습니다. 그의 지혜는 퇴색되었고 그의 권력으로 인한 부작용은 우상을 끌어들이는 데까지 이르렀습니다. 결국 솔로몬 이후 이스라엘은 두 개의 왕국으로 갈라지게 됩니다.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유다의 왕이 되어 다윗 왕조를 이어갔지만, 통일왕국의 위엄은 깨졌습니다. 이러한 징조를 이미 예견하신 건가요? 성전을 짓는 솔로몬에게 주신 숙제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79 240925 성전 기구들과 창고(왕상7:40-51) file 이주현 2024.09.25 69
2078 240924 놋쇠 받침대와 대야(왕상7:27-39) file 이주현 2024.09.24 74
2077 240923 놋쇠 물통에 담긴 의미(왕상7:23-26) file 이주현 2024.09.23 67
2076 240718 성전 두 기둥, 야긴과 보아스(왕상7:15-22) file 이주현 2024.09.18 254
2075 240917 솔로몬 왕궁에 담긴 교훈(왕상7:1-12) file 이주현 2024.09.17 143
2074 240916 정금 같은 신앙(왕상6:15-38) file 이주현 2024.09.16 105
» 240911 솔로몬의 성전 건축(왕상6:1-14) file 이주현 2024.09.11 60
2072 240910 히람 왕의 환대(왕상5:1-18) file 이주현 2024.09.10 47
2071 240909 솔로몬의 영화(왕상4:20-34) file 이주현 2024.09.09 66
2070 240904 솔로몬의 신하들(왕상4:1-19) file 이주현 2024.09.09 51
2069 240903 솔로몬의 재판(왕상3:16-28) file 이주현 2024.09.03 186
2068 24092 솔로몬의 꿈 이야기(왕상3:1-15) file 이주현 2024.09.02 100
2067 240828 시므이의 최후(왕상2:36-46) file 이주현 2024.08.28 89
2066 240826 아비아달과 요압의 최후(왕상2:26-35) file 이주현 2024.08.26 168
2065 240824 아도니야의 과욕이 부른 파멸(왕상2:13-25) file 이주현 2024.08.24 61
2064 240823 다윗의 유언(왕상2:1-12) file 이주현 2024.08.23 49
2063 240822 왕이 된 솔로몬과 아도니야의 몰락(왕상1:32-53) file 이주현 2024.08.22 119
2062 240821 아도니야의 실수(왕상1:1-31) file 이주현 2024.08.21 51
2061 240820 은 50세겔의 의미(삼하24:18-25) file 이주현 2024.08.20 83
2060 240819 다윗의 인구 조사(삼하24:1-17) file 이주현 2024.08.19 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