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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40723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19:40b~20:2

. 내 용: 유대와 이스라엘의 다툼

1. 요단강을 건너간 후 이스라엘 사람들이 몰려와, 의논도 없이 다윗 왕을 모신 유다 사람들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함.

2. 공적 다툼과 권리 다툼으로 인해 감정이 상한 유다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 불량배 세바의 선동으로 결국 갈라져 제 갈 길을 감.

 

. 묵상 말씀: “너희가 이런 일로 그렇게 화를 낼 이유가 무엇이냐?”(삼하19:42)

1. 화가 난 이스라엘

여기서 이스라엘이란 북쪽에 자리를 잡은 10개 지파사람들을 통칭하는 뜻이 있습니다. 남쪽엔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있었습니다만, 나중에 시므온 지파는 유다 지파에 흡수가 되어 북 이스라엘남 유다라는 호칭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다윗을 귀환시키는 과정에서 서로 공적 다툼을 하고 나아가 이권과 권리 다툼까지 확산되는 모양새입니다. 예루살렘이 위치한 남 유다는 물리적인 위치와 다윗 왕의 혈통이 유다 지파 인고로 북이스라엘과의 지역감정은 늘 잠재되어있었습니다. 그 지역감정이 먼저 와서 다윗 왕을 모신 유다 지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문제 제기로 촉발된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에서 온 불량배 비그리의 아들 세바의 선동으로 이스라엘과 유다는 사로 등을 돌린 채 제 갈 길로 떠났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고 시작한 일이 공적 다툼으로 인하여 싸움이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날 인간세계의 모습을 보는 듯싶습니다.

 

2. 지역감정

 

영호남 지역감정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의 고질병인 지역감정은 지역과 시대를 넘어서 존재하는 모양입니다. 그 지역감정의 뿌리는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의 지역감정 속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이권입니다. 어찌 보면 그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뒤틀린 욕망이 더 본질적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 이스라엘과 유다와의 주고받은 말 가운데 우리가 임금님께 조금이라도 얻어먹은 것이 있느냐?’, ‘우리는 임금님께 요구할 권리가 너희보다 열 곱절이나 더 있다.’ 등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얻어먹다, 요구할 권리, 열 곱절이나 더이러한 표현이 주는 의미는 결국 인간의 욕망에서 비롯된 이권 쟁탈이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성서는 우리로 하여금 한 마음을 품으라고 가르치십니다.(벧전3:8) 초대 교회에서는 많은 신도가 한 마음과 한 뜻이 되어서, 아무도 자기 소유를 자기 것이라고 하지 않고, 모든 것을 공동으로 사용하였다.”(4:32)고 했습니다. 희생과 양보 섬김의 가르침을 주신 이유가 뭔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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