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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024 환경선교주일 예배

이주현 2024.06.09 21:15 조회 수 :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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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9일은 제41회 환경선교주일이었습니다.

생태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위기 시대를 맞이하며 지속 가능한 삶을 위한 세상을 위한 교회의 결단이기도 합니다.

오늘날 인간이 거주하는, 거주 할 수 있는 행성은 지구 하나뿐입니다.

성서에서 보기에 아름다웠던 세상은 어느덧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인간이 거주하기에 불가능한(uninhabitable) 행성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기후 위기"라는 이슈입니다.

이는 잘 살고 못 살고 문제가 아닙니다. 선택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그러니 선택의 자유가 주어지지 않는 인류 최대의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 과제를 풀지 못하면 인류의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혼동으로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어디 있을까요?

 

이에 우리교회에서도 환경선교주일을 의미있게 지키고자 몇 가지 준비를 하였습니다.

먼저, 신학과 철학을 공부하시고 생태신학에 깊은 이해와 연구 실적을 남기신 이정배 목사님(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Ph. D.)을 모시고

말씀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 두드림 실무팀을 초청하여 "탄소중립"캠페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온교우의 뜻을 모아 감리교 환경수칙 선서를 하는 순서를 가졌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한다고 당장 세상이 달라질까요?

그것은 우리가 판단할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할 뿐입니다.

세상을 변화시키고 진전시키는 일은 그 분의 영역이며, 그 분이 하실 일입니다.

그게 올바른 신앙인의 자세일 터입니다.

농부는 씨를 뿌릴 뿐, 싹을 틔우고 꽃이 피고 결실을 맺게 하시는 이는 따로 계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듯이 말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가 창조주로 고백하는 하느님이

이미 만들어 놓으신 푸른 세상에 인간을 참여시키시며 명령하신..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그 일에 참여했는가 여부를 물을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 환경선교주일 예배 실황 및 설교는 U-Tube "매원교회" 계정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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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전해주신 이정배 목사님(전 감리교신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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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기후변화체험 교육관 두드림 실무자들이 참여하여 탄소중립 켐페인 활동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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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기후생태위원회 위원장(양훈도 권사)께서 감리교 환경지킴이 수칙을 선포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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