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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240527 점점 강해지는 다윗(삼하5:1-12)

2024.05.27 06:21

이주현 조회 수:860 추천:1

240527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사무엘하5:1-12

. 내 용: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

1. 사울이 죽은 뒤 헤브론에서 유다만 통치하던 다윗에게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다스리는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됨

2. 여부스 사람을 몰아내고 예루살렘을 점령한 다윗, 하느님의 함께 하심으로 강대해짐을 깨달음

 

. 묵상 말씀: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번영하게 하시려고 자기의 나라를 높여 주신 것을 깨달아 알았다.”(삼하5:12)

1. 날로 강대해지는 다윗

헤브론에서 7년 반 유다를 통치하던 다윗이 드디어 명실상부한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유다를 제외한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다스리던 이스보셋과 군대장관 아브넬이 죽은 뒤 생긴 변화입니다. 사실 그들의 죽음(살해)은 다윗의 뜻과는 무관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윗은 그 계기를 통해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점령하였고 하는 일마다 잘되고 강대해졌다고 본문은 증거하고 있습니다. 왕으로 등극한 지 얼마 안 되 두로 왕 히람이 백향목과 목수, 그리고 석수를 보내 다윗 왕궁을 지어줬다는 기사는 다윗 왕에 대한 주변 나라의 평가가 어떠했는가를 알게 하는 구절입니다. 그의 인품과 백성들의 신뢰 그리고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 조화를 이뤄 그리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깨닫고 사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다윗이 그렇게 강대해지는 비결이 있다면 우선 그의 인품을 들 수 있습니다. 자신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정적이라 할 수 있는 이스보셋과 아브넬의 죽음을 슬퍼하고 진심으로 장사를 지내주는 모습은 온 이스라엘의 민심을 사로잡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시쳇말로 정치적인 노림수나 꼼수가 아니었음을 백성들이 인정한 셈입니다. 아무리 뛰어난 지략과 정략이 있더라도 백성들의 신뢰가 없이는 그리될 수 없는 법입니다. 또 하나의 비결이 있다면 바로 그의 하느님에 대한 믿음입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그의 모든 삶의 태도가 하느님에 대한 깨달음에서 비롯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왕권이 굳게 세워진 것과 이스라엘의 번영이 하느님의 손길로 말미암은 것이라는 깨달음입니다. 그 깨달음은 백성들의 지지와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그의 인품을 견인해 내고 지탱해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하느님은 늘 함께 하시지만 그 사실을 깨닫고 사는 사람과 깨닫지 못하고 사는 사람의 차이는 클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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